SBS 주말극 ‘하늘이시여’의 임성한 작가가 19일 오후 5시 10분께 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종방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사의 글을 남겼다.
임성한 작가는 ‘하늘이시여’의 7월 2일 종방을 아쉬워하며 매일같이 드라마 홈페이지를 들르며 사랑을 보여준 홈피 폐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하늘이시여’ 최고의 악역 배득 역을 맡은 박해미를 비롯해 젊은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저는 지독한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우리 젊은 배우들이 하나같이 지독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적었다.
임성한 작가는 “연기평이 아닌 입에 담을 수 없는 인신공격을 해대는 사람들을 향해 같이 저주를 퍼붓고 상처받아서 일에 지장을 받으면 결코 독한 사람이 아니다”며 “칭찬의 글이 올라와도 자만하지 않고 인신 공격의 글이 올라와도 의연하게 스스로를 담금질 해가며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제대로 독한 사람들이다”고 ‘독한 사람’의 숨겨진 의미를 알렸다.
이어 “우리 배우들, 정말 잘해왔다”며 ‘하늘이시여’의 성공 비결로 베테랑 중견 연기자들과 재능 있는 신인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 조화를 꼽았다.
임성한 작가는 “조연우 씨는 선함이 있어서 좋아했고 왕빛나 씨는 참 지혜로운 여자로 알고 있다”고 신인배우들의 칭찬을 하나하나 나열하기 시작했다.
“왕모는 의리 있고 늠름하며 자경이는 최선을 다해서 제대로 극중 인물이 돼줬다. 이리가 연기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구김 없이 자랐을 것 같았던 슬아는 생각 외로 눈물연기를 잘해줬다. 문옥 역의 민아 씨는 당돌한 분위기의 야무진 미인인데, 그 야무짐으로 충분히 더 클 수 있는 배우가 될 것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들이 지금처럼만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계속 노력하면 유명배우가 아닌 끝까지 ‘살아남는 배우’가 될 것이다”고 장담하면서 “여기서 ‘살아남는 배우’란 단지 오래 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러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임성한은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늘이시여’ 게시판을 지켜준 팬들과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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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네티즌(lovertops)이 만든 반전 결말이 인터넷상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늘이시여 마지막회 충격적인 반전’이라는 제목의 이 글은 ‘하늘이시여’가 후반이후부터 가족잔혹극 내지는 호러무비적 양상을 표방하는듯한 분위기의 연장선에 서있다. 극중 자경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이 계속 어이없는 죽음을 당하는 상황과 연관돼 있는 이 반전은 황당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지만 나름대로 리얼리티(?)를 확보하고 있다.
호러서스팬스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이 반전에 따르면 잇단 죽음을 모의한 자는 영선(한혜숙)이다. 영선은 홍파(임채무)와 재결합하는데 걸림돌인 홍파의 아내 봉은지(김영란)를 이미 교통사고로 없앤데 이어 ‘하늘이시여’ 주술로 자경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가정부를 중풍에 걸리게 한 후 연탄가스로 사망하게 한다. 그리고 가정부를 소개시켜 준 배득 친구 소피아(이숙)도 죽게 했다.
배득은 왕모가 준 아파트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며 소파에서 잠이 들다가 눈을 뜨니 죽어있다. 비밀은 아는 자는 곧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것이다.
“지금 나의 행복을... 그 누구도 막을 순 없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단 한사람만 없어진다면” 왕모의 할머니(왕마리아 여사)는 답답한 마음에 등산에 나섰다가 정상에 도착했을때 영선이 절벽 아래로 밀어버린다.
“이제 끝난 건가요. 이제 나의 행복은 지켜질 수 있는 건가요. 하늘이시여” “여보, 이제 모든 것이 지켜졌어요. 우리 이제 행복하게 사는 일만 남았네요” “그래. 모든게 끝났군. 수고했어. 영선아” 어두운 밤 왕모의 방송국앞에는 자경이 아이를 들고서 왕모를 기다린다. 그녀 뒤로 어떤 소년이 천천히 다가가고 있다.
“복수할거야” 그는 엄마(배득)를 잃은 세현이였다.
드라마는 이렇게 끝나고 납량특집 ‘하늘이시여’ 시즌 2인 ‘세현의 복수’가 곧 방영될 예정이라는 글로 마무리된다
첫댓글 이기적인 아줌마야 정상인이 안나와 드라마에
그래서 지금 주왕이가 대성했수
그 연기자 본명은 모르겠고 주왕이만 기억해요 ㅋㅋㅋㅋㅋ 아놔 ㅋㅋ 주왕이의 어두운 그늘에서 언제쯤 벗어날까 ㅋㅋㅋㅋㅋㅋ
김성택이라규 ㅋㅋㅋ 중간에 성민으로 개명까지해가며 자기 본명을 알리려 힘써왔으나 한번 주왕이는 영원한 주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해도 주왕이일뿐 ㅋㅋ
아놔 주왕이 ㅋㅋㅋㅋ 난 주황인줄 알았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성한이 이러니깐 무슨 저주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 살인이시여.. 맨 최종회에 알고보니 다 귀신.. 자경이 혼자 인간 이었던거 아니냐??
자경이 칭찬은 없는거다 ㅋㅋ
왕모,자경이는 영원히 왕모.자경일듯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주왕이처럼 되어버릴것임
본인이 젤로 지독해........................................;;;
하긴... 주왕이는 지독히 주왕이, 왕모는 무조건 왕모...
김수현작가나 노희경작가가 그런 말을 했다면 배우들이 다르게 보였겠지만, 당신이 그런 소리 하니깐 믿음이 안가... 괜히 주접 떨지마...
당신도 충분히 지독한거 같은데 몰....
둘다 연기로던데..;; 자경이 역 하는 배우.. 입이 꼭 조커 생각 나는건 나뿐이냐규;;
자경이는 자경일뿐왕모도 왕모일뿐
어휴~ 작가님만하겠소?
임성한 작품 캐릭터들은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연기력과 상관없이 그 이미지가 박혀버린다는거~
그래도 독한걸로 치면 당신만 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런...드라마계의 펠레같으니라구..-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임성한의 저주가 시작되는 거다...ㅋㅋ
어뜩해.. 펠레라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애들을 독하게 만들지 않았냐규!!
그래도 이다해는 왕꽃선녀님에서 벗어난거 같던데.ㅋ
당신 드라마에만 출연 안 해도 이미지 훨씬 상승할듯
이 드라마 완전히 스릴러 공포임. 드라마보고 처음으로 스릴감 느꼈음 작가는 다음번엔 그쪽으로 밀고 나가세요
이 드라마 완전히 스릴러 공포임. 드라마보고 처음으로 스릴감 느꼈음 작가는 다음번엔 그쪽으로 밀고 나가세요
주왕,, 왕모,... 왕 짜 너무 조아하는것 같아.. 머.. 왕꽃선녀까지... 이름 독특해.. 정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