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간밤 꿈이 너무도 아리송하여 다시 여쭙게 되었어요..
간밤에 제가 어느 주점을 들어가나봅니다..
아이들이 타는 터널모양 미끄럼틀처럼 생긴 입구로 들어가나봅니다..흙으로된 토속적인 구조입니다..
그런데 슝슝 미끄러지면서 들어가야되는데, 잘 미끄러지지않고 서서히 뭉개듯이 들어가게 됩니다..
암튼 아래로 아래로 가다가보니 주점인지 식당인지.. 영업을 안하는 곳이더라구요..
방금전까지는 불이 켜져있었는데.. 나중에보니 어둡고 영업안하는 상황이라서 터널같은입구에서
옆으로 비켜서서 나와버렸네요..
영업안하면 안가면되지 싶었나봅니다..
그다음 장면은 제가 누군가 아는 사람의 집을 갔어요..
그사람이랑 (여자)같이있다가 그 여자가 먼저 어딜 가버리고 제가 그집에서 나와야되는데..
여기저기 다 불이 켜져있어서 소등을 할곳이 꽤많아요..
그래서 이곳 저곳 소등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걸립니다..주인여자가 먼저 나가버린 이집을 제가 뒤처리를 하고 나갈려니바쁩니다..
빨리 이집에서 나가야겠는데 말이죠. 그런데 밖을 보니..
그집 남편이--아까 그여자 남편-- 들어오는게 보입니다..
제가 순간 주인없는집에 있게되어 도둑으로 누명을 쓰면 어쩌나하고 잠깐 숨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요..
하나.. 숨는것보다는 상황이 이러저러했노라 말하는게 떳떳할것 같아서 그남자 앞에서 얼굴을 보이고 인사를 했나 그래요..
오해받을까봐 살짜기 걱정했던 제 마음이 기억에 남는 꿈입니다...
해몽해 주시면 마음이 후련할것 같아요..
저는 왜이다지도 새가슴일까요..
사람과 사람사이일에 자꾸 쪼그라집니다...
(다음날 꿈도 있으니 한꺼번에 해몽해주셔도 됩니다..두꿈이 관련이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
첫댓글 이런정도의 꿈은 님의 어떠한 일에도 아무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러니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도 됩니다
신경쓸정도의 꿈이 아닌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