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광주 삼동역에서 영장산 넘어 분당 이매역으로 가는 코스로 계획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삼동역 2번출구를 나오면 삼동 아파트단지까지 가는 넓은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쉽게 진행이 된다.
직동IC로 가는 도로 신호를 기다려 길 건너 우남아파트 옆길을 돌아가면 수정빌을 만난다.
오르막길 모서리 나무계단길을 올라간다.
왼쪽 수석아너스빌을 돌아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 표시가 있고 여기서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삼동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900m에 20분정도면 된다.
고불산까지 3km, 영장산까지 5.5km 거리다.
능선길에서 첫번째 삼거리를 지난다.
약간 덮힌 눈길이 조금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딛고 간다.
등산로 오른편 아래로 금년초 개통한 구리 ~ 안성 고속도로가 보인다. 시속 120km가 가능한 한국판 아우토반이란다.
성남 누비길과 합류하는 삼거리를 앞두고 경사진 길을 로른다.
철탑 너머로 멀리 영장산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성남 누비길을 만난다. 등산로 입구에서 1시간 정도 걸렸다.
지난해 습설 폭설때 우거진 소나무들은 모두 피해를 입었다.
고불산 정상이다. 이곳 테이블에서 간식시간을 가지며 한참 쉬어간다.
섬마을 9단지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능선길을 돌아가는 길도 있다.
고불산 ~ 영장산 중간쯤에 시간도 적당하고 근사한 식탁이 있어 산상만찬이 차려진다. 오늘도 1시간 이상이 걸렸다.
오후 2시가 가까워 영장산을 패스하고 메모리얼파크로 하산을 결정한다.
여러번 능선길을 돌아가는 길로 갔는데 오늘은 공원 중간길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분당 테크노파크앞에서 버스를 타고 야탑역에 내려 삼겹살파티로 뒤풀이까지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