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 연속 3일의 연휴 많은 대원이 종교행사와 나들이로 결장! 그러나 천안역에 모인 8명, 기온은 29도-체감 30도가 넘는 올해 최고온의 날씨! 천안역부터 업 힐이 시작된다. 2~3도의 오르막을 계속 10km거리가 모두 오르막 21번국도 따라 오른다.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얼굴은 시뻘겋게 상기되는 지구력을 요하는 장거리 업힐, 그 정점이 납안돌 고개 이다.
지쳐 털썩 주저앉는다. 등나무 밑 휴식 터에 앉아 족발과 간식으로 원기보충! 신나는 다운 힐! 또다시 업힐! 진고개를 넘어 독립기념관으로 향한다.
겨레의집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겨레의 탑, 안중근의사 하얼빈 저격재현 조형물 등, 수많은 기념 조형물을 둘러보며 수많은 태극기 휘날리는 겨레의 광장을 돌아 백년연못가의 쉼터에 주저앉아 호수에서 부는 바람 맞으며 심기일전! 다시 아우네 장터로 페달을 밟는다.
지방선거 열기로 아우네 장터는 시끌벅적, 혼란스러워 정신이 없다. 숯가마 순대 집에서 순대와 머릿 고기에 막걸리 한잔! 서울서 먹던 순대와는 차원이 다르다. 미니김밥처럼 생긴 순대는 부드럽고 씹는 맛이 굿! 이것이 토종 병천 순대다. 바이콜들은 오묘한 맛에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다. 순대국밥 한 그릇 뚝딱! 힘이 솟은 바이콜, 유관순 기념관으로 ....
일제 강점기하의 선열들이 핍박받던 상황을 재현! 가슴이 저려온다. 다시 고개 넘어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유관순 열사 생가로..., 열사가 다니던 매봉교회와 초라한 생가가 우리를 맞는다. 매봉교회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바이콜은 숙연해 진다.
귀로! 30도의 불붙는 가마솥더위에 대원들은 오아시스 찾는 사막의 여행자처럼 얼음을 찾는다. 겨우 휴게소 찾아 찬 음료를 입속에 틀어넣는다.
길고긴 진고개를 돌아 신설된 21번 도로의 취암산 터널로 향한다. 뒤에서 밴의 캄보이를 받으며 굴속으로 시속 40km의 속도로 터널 속 다운 힐, 오늘 라이딩의 압권이다. 모대원은 자전거타고 처음 맛보는 스릴이라고.....,
터널을 빠져나오니 이정표에 천안역글씨가 보인다. 터널 지름길을 택해 거리를 단축한 것이다. 천안역에서 오늘의 라이딩을 마감한다. 아듀 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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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차 라이딩 예고
일시: 2010.5.30(일)10:30 탄천입구 쓰레기통 벤치
코스: 탄천-고기리
※ 하계 유니폼/팔 토시 착용(바람막이준비)
※ 위의 예고는 변경될 수 있음
※ 연락처 017 -202 -2196 손창인
영상기록: 쉐도우 수
서울을 개별 출발, 천안역에 모여 003 005
천안역을 등 뒤로 독립기념관을 향해 차도주행 초장부터 업힐 007 009
몇 번의 교차로통행도 능숙하게 010 012
천안박물관 4거리를 지나고 011 013
천안 능수버들 삼거리공원 길을 014
언제나 다리 밑과 터널 라이딩은 멋져 015
제법 긴 업힐 이다 016 017
고개 너머 안성맞춤의 쉼터에서 정지 018
간식치고는 거한 장충족발의 진미를 맛보고 020 022
다운 힐을 즐기며 달리니 독립기념관 입구 사거리 023 024
교차로를 좌회전 가로수 운치 있는 독립기념관 길을 025 026
자! 독립기념관이다-경내로 들어서 027 029 031
안중근 의사의 이등방문 저격 역사 현장을 체험하고 032
경건한 자세로 기념촬영 034 036
아! 이제 정말 이곳에도 왔구나! 여유 있는 감상을 039 042 044
아쉽지만 다음 행선으로 045
입구 삼거리 좌회전도 멋지게 046
언덕 넘고 고개 넘고 047
아우내 장터로 들어서니 048
마침 가는 날이 장날! 1919년 3.1만세 한 달 만인 4월1일 유관순 열사가 선도한 아우내 만세 날을 기념해 정한 1일6일 장날이다.
워낙 더운 날씨에 처음부터 오르막으로 진이 빠졌지 않았나 생각되네요.앞으로도 이런 더위는 있을테니까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즐겨야 할 듯합니다.터널안의 라이딩은 그날의 압권이었습니다.용일아! 어려운 하강 라이딩 잘 버팀으로 더욱 즐거운 시간이 자주 올 것이다.근력과 자세가 모두 좋아 금방 추월할것 같다.너무 무리하지말고 꾸준히 하는것이 오래 버팅기는것 일거 같다.
역사와 자연, 맛이 어우러진 즐거운 라이딩이었읍니다. 특히,더운여름철에 일어날수있는 일사병,탈진, 라이딩사고,잔차고장등 또교통사고등 을 방지하기위해 원거리라이딩시에는 밴의 필요성 이 절실히 요구 됩니다. 이번 라이딩에서 취암터널의 다운힐라이딩은 쾌감이 극에 달하는 하이스피드라이딩인 동시에 큰 부상이 상존하는라이딩 이므로차간거리 20미터이상 주의깊은 지면관찰이 중요합니다 무사히 마처 다행....임콘닥, 한앵커, 쉐도우수, 모든대원 수고많았읍니다. 병천순대 맛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바이콜 !!!화이팅!!!
첫댓글 취암터널 다운라이딩은 정말 스릴 !!! 아슬아슬한데 시속40키로로 계속 내려가기만하니 중간에 스톱 할수도 없고 좋긴좋은데 말할수도없고 ----지금생각해도 아찔 했네요.
어느새 녹음은 틈새 하나 없이 우거져있었고..초여름의 열기는 길고 은근한 중청도의 언덕을 쉽지 않게 했슴니다.
유 관순 생가에서 너무 마음이 져렸는지(핑게) 그만 힘이 들어....취암 터널은 벤을 이용했네요.
워낙 더운 날씨에 처음부터 오르막으로 진이 빠졌지 않았나 생각되네요.앞으로도 이런 더위는 있을테니까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즐겨야 할 듯합니다.터널안의 라이딩은 그날의 압권이었습니다.용일아! 어려운 하강 라이딩 잘 버팀으로 더욱 즐거운 시간이 자주 올 것이다.근력과 자세가 모두 좋아 금방 추월할것 같다.너무 무리하지말고 꾸준히 하는것이 오래 버팅기는것 일거 같다.
역사와 자연, 맛이 어우러진 즐거운 라이딩이었읍니다. 특히,더운여름철에 일어날수있는 일사병,탈진, 라이딩사고,잔차고장등 또교통사고등 을 방지하기위해 원거리라이딩시에는 밴의 필요성 이 절실히 요구 됩니다. 이번 라이딩에서 취암터널의 다운힐라이딩은 쾌감이 극에 달하는 하이스피드라이딩인 동시에 큰 부상이 상존하는라이딩 이므로차간거리 20미터이상 주의깊은 지면관찰이 중요합니다 무사히 마처 다행....임콘닥, 한앵커, 쉐도우수, 모든대원 수고많았읍니다. 병천순대 맛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바이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