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니텔에서 영문과 게시판을 사용할 때는 오만 푼수+엽기+버라이어티 쑈를 혼자서 벌이곤 했는데 여긴 다 짱짱한 왕선배님+대선배님들만 계셔서.... 그리고 생쑈를 하기엔 저도 나름대로 나이를... (훌쩍~ㅜ.ㅜ) 먹은지라 무쟈게 쑥스럽네여... *^.^*(부끄~)
졸업을 한 학기 앞둔 저이지만은 그저 막연하기만 하네여... 졸업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은 다 무난히 넘어가는 김모교수님의 수업이 남아있기 땜시... (왜 교수님께선 절 가만두시지 않으실까여? ㅠ.ㅠ)
예전에 '남자셋 여자셋'에서 그리고 '우리들의 천국'에서와 실제 대학과의 괴리감에 혼란을 느낀만큼 사회에 나가서도 혼란스럽겠지요. 한가지 다른 게 있다면 이젠 사회가 티비속의 사회인척 하고 나중에 뒤통수치리란 걸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 하지만 매맞을 거 뻔히 알고 맞는게 더 아픕니다. 긴장을 해서리... ㅡ.ㅡ;;;
그래도 대부분 다시 시간적 퇴행을 하지 않으려는 것을 보면 현재가 가장 행복하니까겠져? (제가 무신 소릴하는지 몰겠숨당... 쩌빙~) 우야든동 도훈이 오빠가 안타까운 맘이 든다 해도 전 빨랑 졸업해서 온전한 한 개의 성인이 되고픕니다. 연극 뒤풀이때 "엄마한테 혼나요~"하면서 오려니 아무도 안 믿으시더군여... 진짠데... ㅜ.ㅜ;;; 제가 하는 만큼 성인이 되는 거겠져... 허접~
암튼... 시작도, 끝도, 주제도 없는 제 글은 여기서 마물이를 할랍니당... 담엔 철이 안드는 이유에 대해 함 써봐야겠숨당~
p.s. 도훈오빠 왜 예전의 깜찍한(=.=;;;) 글발이 살아나지 않을까여? 뽀할~~~~~
p.s.s. 이번에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테란의 황제 임요환 vs 가난한 저그의 달인 홍진호의 경기가 9월 8일 토요일 장충체육관에서 3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본 경기는 5시에 시작한다네여... 스타 좋아하시는 분 가셔서 함 보세여... 딱, 당구 반만큼 재밌을꼬예여... (하예나 선배님의 당구 찬양론을 보고...)
p.s.s.s. 오늘부터 cable 34번에서 프랜즈 시즌 1부 부터 다시 해준대여... 잼있겠져? ㅋㅋㅋ 전 레이첼이 젤 조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