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물환경본부장
미래지향적 사고로 전략수립에 앞장서
들쑥 날쑥한 물관리 사업 매뉴얼화한다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 백선재(65년생/사진)본부장이 임명됐다.
백본부장은 서울토박이로 서울시립대학에서 환경공학 학사에서 박사까지 학위를 받은 인물로 시립대 출신의 공단 본부장은 처음이다.
시립대 출신으로는 환경부 이영기 기획조정실장, 수자원공사 정경윤부사장이 있다.
12년전 기획조정처 미래사업팀장(2011년)을 지내고 최근에는 물환경본부 물관리선진화처장(2021년)을 역임했듯이 환경공단의 미래를 향한 전략추진팀의 주역을 맡아왔다. 기술전문가들이 과거에 함몰하고 있는 경향과는 다른 측면이다.
환경오염시설 전문기술센터 T/F센터장(14년),물환경본부 상수도지원처장(16년),충청권본부 환경관리처장(19년),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실증화 처장(19년),물환경본부 상수도처장(20년),강원환경본부장(22)을 역임했다.
물분야에서 줄기를 형성한 인물로 시대적 요구에 대한 미래지향적 사고를 지니고 있다.
“지속가능하며 똑똑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투명하고 체계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3S”즉, Sustainable, System, Smart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는 것이 백본부장의 미래설계이다.
이를 위해 유역통합형 사업역량을 강화, 물인프라를 에너지 생산기지로 개선하여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지역간 차별없는 물서비스 제공등 ESG 경영을 도입하여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향설정을 하고 있다.
AI시대에서 다양한 물관리 사업에 대한 매뉴얼화와 불합리한 절차 개선, 업무 단계별 안전시스템의 구축 등을 통해 업무 전반에 PDCA체계를 도입하여 공정하고 상식적인 업무체계 구축,물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융합하여 이해관계자와 주민에게 맞춤형 정보서비스의 제공도 백본부장의 역할이다.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조직과 사업성과를 스마트하게 진화시키는 방향은 공단 전체가 안고 있는 숙제이며 환경분야 전 분야에서 함께 고심해야 할 과제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조직구성원과의 협력과 조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물정책의 선진화를 통하여 홍수, 가뭄, 유충 및 녹조 등 국민이 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쾌적한 물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준정부기관으로서 한국환경공단 역할은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동안 물환경본부장역을 지낸 인물 중 물 전문가로 활약한 인물은 김창환씨이후 백선재본부장이어서 기대와 조명을 받고 있다.
전임 유재천본부장은 대기전문가며 강병철 전 본부장은 시설,전기전문,외부에서 공채된 김시헌(전 한라건설)씨는 업부추진보다는 조직원들과의 소통에 치중한바 있다. 시설분야와 하수도의 중심인 최익훈본부장은 대외력은 매우 강하지만 물관리일원화라는 방향에서 한국환경공단의 핵심사업인 진단,평가등 국가적 역할까지 수자원공사에 넘겨준 장본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 ww.ionestop.kr, 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