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필리핀 사역을 다녀왔다.
여러 가지 상황이 녹녹치는 않았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진행된 필리핀 사역은 감사함이다.
물론 나에게도 충전이 되는 시간들이기도 했다.
잠발레스에 먼저 가서 사역을 시작했는데, 계속 비가 내리는 관계로 힘이 들었지만,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풀어내면서 영혼들에게도 또한 나에게도 힘이 되었다.
말씀 사역에 집중하려고 했기에 계속 말씀을 풀어 나갔다.
복음의 본질을 잊어버리면 신앙 자체가 성립되지 않음을 강조했다.
“복음의 혁명”을 이루자고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진정한 복음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국내외 영혼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다.
그 공로 없이는 영생할 수 없다.
예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완전한 구속을 이루셨다.
영의 죄를 씻어 주시고 육신의 악을 씻어 주셨다.
그리고 지금은 죄와 싸우기를 피 흘리기까지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감사한 것이다.
구원의 속죄는 완전한 속죄이다.
예수님의 피는 완전한 은혜이다.
여기에 어떤 내용도 삽입될 수 없다.
구원은 100%이다.
믿지 않으면 반드시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불라칸에서는 말라기를 가지고 은혜를 나누었다.
또한 짧은 시간 배움이었지만 침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우리는 신앙의 본질인 복음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복음을 모르면 영혼을 구원할 수도 없고,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가 없다.
복음을 제쳐 두면 인간의 일만이 될 뿐이다.
신앙생활이 아니라 종교생활일 뿐이다.
이번 필리핀 사역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은혜를 경험하였다.
목회의 후반전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아주 작은 시작을 보기도 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은 순종하는 자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짐을 믿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면 복음에 들어갈 수 없다.
구원은 받았다 할지라도 삶에서의 구원은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이다.
주님은 영혼과 육신의 삶의 모든 것을 구원하셨다.
왜냐하면 모든 아픔과 고통의 근원은 “죄”이기 때문이다.
잘 알고 가자.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독생자를 통한 모든 일 또한 살아 역사한다.
나는 그것을 믿고 달려간다.
그리고 성령께서 보증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온전히 달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