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시 의무휴업 변경 저지투쟁 승리보고!
정기휴무는 마트노동자의 피와 땀입니다!!
마트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
수원지역에서 마트노동자들의 동의없이 둘째주 일요일 정기휴무를 추석당일로 무단휴무변경을 하려고 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마트노동자 무시하는 이런 작태를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이에 마트노조와 경기본부에서는 내일 당장 수원시청방문등 행동전에 돌입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수원시청으로 집결합시다!
8월 29일 경기본부의 지역소통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지난 8월 29~30일 경기본부는 마트노동자들의 소중한 권리를 빼앗으려하는 대형마트와 수원시에 맞서 수원시청앞 1박2일의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대형마트의 매출과 장사라는 이익을 위해 마트노동자들의 정기휴무를 희생시키려한 수원시 일방적인 의무휴업 변경시도 철회 투쟁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달 8월 17일 대형마트3사가 주축이된 체인스토어협회는 전국 189개 시, 군, 자치구에 의무휴업일인 8일의 휴업을 추석 당일인 13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8월 초중순부터 현장에 흘러다니던 소문이 단순히 소문이 아니라 현실이었던 것입니다.
수원지역 또한 수원시에서 지역내 마트회사들에 둘째주·넷째주 정기휴무일을 추석연휴를 앞두고 변경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고, 지역내 매장에 ‘9/8휴무변경 및 추석당일 휴무’라는 회사공지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경기본부에서는 서비스연맹과 마트노동자들이 5년동안 싸워서 쟁취한 1달 2번의 일요일 정기휴무를 훼손하고, 현장 노동자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휴무변경을 시도하는 수원시와 대형마트사측에 맞서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투쟁을 경기지역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벌여냈습니다.
경기본부의 휴무변경저지투쟁은 먼저 민중당 수원시의회 윤경선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진보정당의 열성적인 정보확인 및 공유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한 경기본부는 바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과 시의원들에게 강력한 항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수원시 지역경제과장, 팀장, 노동정책과장과의 항의면담을 통해 우리노조와 마트노동자들의 분노의 입장을 전달하고, 즉각 전 본부조합원 수원시청집결 및 항의전화와 온라인민원신청투쟁을 조직했습니다.
중앙도 이러한 경기본부의 투쟁을 바라만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마트지부·홈플러스지부·서비스연맹과 소통하여 항의공문 및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의무휴업변경에 산자부 입장을 촉구하며,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수원시청 항의전화와 온라인민원신청투쟁에 적극 결합하도록 지지·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국 1박2일에 걸쳐 수원시청항의집회, 로비집결투쟁 등 다양하고 집중적인 투쟁을 진행한 끝에 8월 30일 수원시와 마트3사가 백기를 들고 경기본부에 휴무변경 철회 입장 전달하며,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냈습니다.
마트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고, 우리 조합원들의 힘으로 문제를 돌파해내겠다는 경기본부의 결의높은 투쟁은, 결국 시청의 방침까지도 철회시켜내는 성과를 내왔고 많은 조합원들이 조직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투쟁은 추석명절을 맞아 전국에서 대형마트사측에 의해 진행되는 유통산업발전법 중 일요일 의무휴업을 무력화하고 마트재벌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를 사전에 분쇄한 아주 의미있는 투쟁이었습니다.
500간부대회. 서비스연맹간부수련회 등 쏟아지는 중요한 일정으로 인해 자칫 어렵게 대응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경기본부의 기민한 판단과 집중적인 선도투쟁 가져온 승리의 과정은 우리노조의 모범적인 투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 오산시 의무휴업 변경 저지투쟁 승리보고!
정기휴무는 마트노동자의 권리다!
마트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
지난 12월 19일 경기본부는 마트노동자들의 소중한 권리를 빼앗으려하는 대형마트와 오산시에 맞서 오산시청 시장실 점거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대형마트의 매출과 장사라는 이익을 위해 마트노동자들의 정기휴무를 희생시키려한 오산시 일방적인 의무휴업 변경시도 철회투쟁을 위해서였습니다.
이미 11월부터 오산시 대형마트들은 당사자들은 마트노동자들의 그 어떤 동의없이, 오산시에 의무휴업변경을 요청하고, 오산시청은 공식적으로 명절당일휴무와 의무휴업일을 변경할 수있게 하는 공문을 각 대형마트로 보냈습니다. 사실상 대형마트들이 마음대로 의무휴업을 변경할 수 있도록하는 길을 열어준 것입니다.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대형마트들이 마치 마트노동자들이 원해서 의무휴업일을 명절당일휴무로 변경하는 것처럼 거짓말로 사실상 사기를 쳤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홈플러스 오산점에서 11월부터 매장에 흘러다니던 소문과 점장의 지회장/노조간부들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의무휴업변경을 제안한 것이 단순한 소문이나 실행전 제안이 아니라 일방적 통보였던 것입니다.
이에 경기본부에서는 서비스연맹과 마트노동자들이 5년동안 싸워서 쟁취한 1달 2번의 일요일 정기휴무를 훼손하고, 현장 노동자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휴무변경을 시도하는 오산시와 유통재벌에 맞서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투쟁을 오산지회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벌여냈습니다.
물론 지난 9월 수원시의 추석 의무휴업변경투쟁때처럼, 사전에 사실을 감지한 것이 아니라 이미 오산시 결제까지 난 사안이어서 객관적 상황은 매우 어려웠지만, 이에 굴하지않고, 마트노동자들의 정기휴무는 오산이나 경기도만의 사안이 아니라 전체 마트노동자의 의무휴업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이었기에 전면적인 투쟁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오산시의 공문을 확인한 경기본부와 오산지회는 즉각 오산시청 지역경제과장, 팀장에 대한 항의면담을 통해 우리노조와 마트노동자들의 분노와 의뮤휴업일 변경 즉각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시청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럼 당사자인 마트노동자들의 의견을 묻겠다며, 오산시내 대형마트에 명절당일 휴점관련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안내라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12/18~19일 양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려하는 꼼수를 부렸습니다. 사실상 명절당일휴무를 하겠다는 행동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오산시의 기만적인 행위에 분노한 경기본와 오산지회 조합원들은 12월 19일 오산시청을 상대로 시장실 점거를 진행하며 강력한 대응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오산시청 직원들과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고,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해서 전원연맹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경기본부와 오산지회 조합원들은 마트노동자들이 5년의 투쟁으로 만들어온 의무휴업을 지키겠다며 한명의 흔들림도 없이 점검농성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중앙 또한 이마트지부·홈플러스지부·롯데마트지부 및 서비스연맹과 소통하여 각각 항의공문 및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의무휴업변경에 대한 오산시 철회을 압박·촉구하며,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오산시청 항의전화와 온라인민원신청투쟁에 적극 결합하도록 하는 등 경기본부의 투쟁승리를 위해 집중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결국 오산시장실 점거투쟁, 중앙 및 지부들의 연속 항의공문, 각종 민원항의 등 다양하고 집중적인 투쟁을 진행한 끝에, 시장실점거농성 2시간후 오산시는 부시장과 마트 담당부서인 지역경제과 과장을 통해 경기본부에 면담을 요청하고, 논의 끝에 휴무변경 및 이후 노동조합을 포함한 논의구조 마련을 위한 시조례제정 및 오산시의 사과를 받아내며, 점거농성을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본부와 오산지회는 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번 구정연휴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산시의 최종판단이 남았고, 현장에서 우리 마트노동자들을 기만한 홈플러스 오산점 점장의 행태를 묵과할 수 없었기에 매장내 긴급 피켓시위를 결정하고, 점장규탄투쟁을 돌입했습니다.
결국 12월 26일, 오산시로부터 2020년 1월 구정연휴 의무휴업변경을 철회하겠다는 공식답변을 접수하고, 모든 투쟁을 승리로 결속 지어냈습니다.
마트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고, 우리 조합원들의 힘으로 문제를 돌파해내겠다는 경기본부의 투쟁은, 결국 시청의 공식결정까지도 철회시켜내는 성과를 내왔고 경기본부조합원들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많은 조합원들이 조직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투쟁은 전국에서 대형마트사측에 의해 진행되는 유통산업발전법 중 일요일 의무휴업을 무력화하고, 마트재벌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를 지난 수원투쟁에 이어 연속적으로 분쇄한 아주 의미있는 투쟁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민중당 김종훈의원의 명절당일의무휴업을 포함해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등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확대하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여전히 국회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상임위에 계류중입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매출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입니다.
우리 마트노동자들은 우리들의 피와 땀이 새겨진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한 그 어떠한 침해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한달에 2번 쉬는 의무휴일이 아니라 명절당일을 포함한 한달에 4번 쉴 수 있는 권리, 그리고 평일이라는 꼼수가 아니라 정확히 일요일에 쉴 수 있는 권리를 쟁취할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고, 마트산업을 바꾸기 위한 투쟁을 결코 멈추지 맙시다. 투쟁!!
■ 목포시 의무휴업 변경 저지투쟁 승리보고!
1월8일 수요일 11시 이마트 목포점앞에서는 " 목포시민무시! 노동자 무시! 의무휴업변경시도 대형마트 3사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규탄기자회견" 이 열렸습니다.
앞서 이마트 목포점 노사협의회에서는 사원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설 명절 주 의무휴업 변경을 결정하고 목포시에 요청하였습니다.
우리노조는 의무휴업을 변경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하다며 항의행동을 벌였습니다.
목포지역 지회들과 민주노총은 목포시에 의무휴업 변경은 절대 불가함을 알리며 투쟁했고,
결국 목포시로부터 마트노조와 합의가 없으면 의무 휴업변경을 검토하지 않겠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강서구 의무휴업 변경 저지투쟁 승리보고!
1월 9일 오전, 마트노조 서울본부 조합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의무휴업 변경을 주장한 유통재벌과, 사용자측의 일방적 요구만 듣고 졸속적으로 의무휴업 변경을 허가한 강서구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12월 30일, 강서구 내의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들은 명절당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한다고 공고를 했습니다.
이미 2019년 수원시에서 추석 전 의무휴업을 변경했다가 마트노동자들의 격렬한 항의로 철회한 바가 있고, 며칠 전 오산시와 목포시에서도 2020년 설 전 의무휴업을 변경했다가 마트노동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혀 철회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의무휴업 대체지정을 허가한 강서구청의 결정은, 대놓고 거대 유통재벌의 편을 들겠다는 입장이라고밖에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이마트지부 가양지회와 홈플러스지부 강서지회를 비롯한 서울본부 조합원들은 소식을 접하자마자 매일 수십통씩 강서구청에 항의 전화를 했고, 일방적인 의무휴업 변경 철회를 요구하는 문구를 적어 수백통의 항의팩스를 보냈습니다.
- 의무휴업에 맞춰 가족들과 세워 놓은 계획을 왜 당신들 마음대로 변경시키느냐!
- ‘상생’협의회 라더니 왜 당사자인 우리들 의견은 하나도 묻지 않느냐!
-노동자들이 싸워서 만들어낸 의무휴업 건드리지 마라!
- 우리는 싸울거야. 매 주 쉬는걸로!
강서구청과 회사가 내세운 ‘노동자들의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하고 가족들과 보낼수 있는 시간을 위해서’ 라는 명분에 동의하는 직원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입점업체인 몰 점주들마저 우리도 의무휴업일을 적용 받아 쉬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조합원들이 도착하자마자 구청 관계자가 뛰어 와서 부랴부랴 "의무휴업변경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답을 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답변을 미루다가 조합원들이 단체로 항의하러 가니 순식간에 마트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유통재벌과 강서구청의 졸속 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짧게 진행하고, 구청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의무휴업제도의 의미와 마트노동자들의 분노, 상생협의회에 마트노동자들이 배제된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했습니다.
의무휴업이 변경 고지된 후 10여일의 기간동안, 마트노조 서울본부 조합원들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의무휴업변경 철회를 위한 기세있는 투쟁을 벌여 왔습니다.
앞선 수원시, 오산시, 목포시, 강서구청이 부랴부랴 약속을 할 수밖에 없었던 힘은 이러한 조합원 투쟁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오늘은 승리했지만 아직 적지 않은 지역에서 변경을 시도했고, 실제 변경된 곳들도 존재합니다. 또한 유통재벌들은 언제든 법을 변경하고 편법을 동원해 자신들의 배를 채우려 시도할 것입니다.
모든 조합원들이 '우리가 싸워서 쟁취한 것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결심과 더불어, 부족한 부분이 많은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여 전국적으로 일요일 의무휴업 확대, 명절당일휴업도 우리 힘으로 쟁취해 나가자고 결심합시다.
■ 세종시 의무휴업 변경 저지투쟁 승리보고!
" 지회를 설립하지 않았으면 어쩔뻔 했어 "
" 정말 큰일 날뻔 했어~ 두 번 쉬던 일요일을 뺏길 뻔 했어 "
"노조가 없었다면 눈뜨고 그냥 어쩔수 없다고 포기했을 꺼야"
우리의 권리를 지키는 것은 역시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것이다라는 진리를 배운 지회 조합원들의 하나 같은 이야기
전통시장에서도 중소유통상인들도 아직 지회가 없는 다른 마트노동자들도 모두들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칭찬해 마지않는 투쟁이 있습니다.
지난해 9월 19일 세종시와 대형마트, 전통시장상인회의 합의로 세종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현행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하기위한 행정고시가 뜬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긴 투쟁 끝에 지난 3월 16일 현행 일요일 유지를 확정했습니다
어떤 투쟁들을 했을까요?
추석명절을 앞둔 행정고시 전날, 회사는 명절에도 일하는 마트노동자들 앞에 의무휴업이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바뀔것이라고
단순통보 했습니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당장에 세종시로 달려간 간부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가 핵심적인 당사자인데 왜 우리한테는 한마디도 묻지 않았는지" 를 항의하며 억울하고 분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이미 회의를 거쳐 진행된 일이니 의견이 있으면 내라는 것뿐이었습니다.
마트노조 간부들은 마트노동자도 의무휴업 변경에 중요한 당사자임을 알리는 1인시위를 시작하고,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세종시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회간부들은 하루도 쉬지않고 지역의 대형마트를 방문하여 함께해야 막을 수 있다고 호소하고 서명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세종시의 전통시장상인들과 중소형마트를 운영하는 중소유통상인을 한분한분 찾아다니며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그냥 당할 뻔한 사실을 인지한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반대서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시민들도 마트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전국에 있는 조합원들은 세종시 항의전화와 인터넷서명도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에 2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세종시에 접수하고 행정예고를 시행하지 못하게 일단 막았습니다
지난한 세종시와 대형마트와 지난한 논생으로 해를 넘겨 지난 3월 16일 최종 현행유지 결정공지가 났습니다
마트에도 사람이 삽니다.
서비스연맹과 마트노동자들 긴 세월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 두 번의 일요일 의무휴업은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을 가능하게 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휴식권을 최소한 보장하는 법적조치입니다.
이를 뻬앗는 것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벌이는 대형마트들의 행태는 돈이 된다면 뭐든지 하겟다는 천박함의 발로 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의무휴업 변경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당사자인 마트노동자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것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앞으로 법은 물론 모든 조례에 당사자인 마트노동자가 참여할수 있도록 바꿔나가야 합니다
그냥 어쩔수 없는 것 아닙니다. 우리의 힘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허탈감을 벗어던지고 민주노조, 마트노조와 함께 더 크고 강한 마트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나아갑시다!
첫댓글 이마트노동조합 목포.가양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