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188
용주사
정조대왕이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는 사찰
매주 토요일 1박 2일로 템플스테이를 한다
참가비는 5만원
제법 많은 사람이 참가하는 듯
절 곳곳에 연노란 조끼와 밀짚모자를 쓴 참가자들이 보인다.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참가하면 무언가 얻는게 있을거 같다
아담한 사찰이다
예전엔 절은 비슷비슷한거 같았는데
지금은 조금씩 달라보이고, 앵글에 들어오는 각도도 조금씩 다르다
아직은 꽃이 있는데 장마 끝나면 이 꽃들이 다 지고 시들겠지.
짙은 녹음만 무성할게다
이 꽃이 접시꽃이란다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이 생각난다
불심
허리가 불편하건지 다리가 불편한건지
지팡이에 간신히 몸을 의지하는 할머니가 힘겹게 계단을 내려오신다
부처님에게 어떤 간절한 소원을 빌었는지...
불심이 깊어보이는 여신도
묵상하고 절하고 오랫동안 열심이다
이 사진 명암 노출차가 커서 찍기 어려웠는데
무거운 빽통들고 몇번을 시도했다
A모드로 실내 중간 부분에 반셔터 눌러 AF-on 을 눌러 노출 고정시킨후
구도 바꾸어 찍으면 된다.
귀염둥이 소녀
동생들이 쌍둥이 남자아이같다
노는것도 와일드하게
쌍둥이 남동생
입을 야무지게 꽉 다물고.
귀엽게 생긴 해태 석상
풍경소리
딸랑 딸랑 바람결에 풍경소리가 정겹다
조금 푸른기가 강하긴 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절 담벼락의 소박미가 느껴진다
아빠가 잘생겨서 두 아들도 잘생긴 듬직한 삼부자.
템플 스테이 참가자 인듯...
쌍둥이 가족
수련중인 여승인듯
젊고 키가 무척 크다
불심 가득 담아 합장하고
할아버지는 참배를 끝낸 듯하고
벤치에서 불교서적을 정독하고 계신다
스님은 아닐거고 보살님인가
포스 짱이다
딸과 돌탑 쌓기중인 아빠의 행복한 가족 나들이.
첫댓글 담는 시선이 좋습니다.
귀엽둥이 아기씨 진짜, 귀엽네요.
접시꽃과 사찰의 뒷배경이 잘 어울립니다.
여승의 뒷모습은 차분한 느낌.... 사찰의 나무색과 승복의 색 그리고, 벽돌의 색이 같아서 일까요.
여자아이 크면 한 인물 하겠지요
이젠 갈 기회 있으면 사찰 가는것도 좋네요
사람이 있으니 이야기 거리가 되는거 같아요
잔잔하게 들어옯니다 아름다운 풍경들이....
절마다 같은듯 하면서도 조금씩 다르고
사람이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