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키토그린코리아’ 양해각서(MOU)체결 - -후속사업 친환경 실버 빌리지 및 관광체험농장 조성사업 등 추진-
고흥군은 4월 27일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키토그린코리아(대표이사 김범훈)와 고흥군에 친환경 휴머스(미네랄) 비료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흥군과 키토그린코리아 간에 체결한 고흥군 친환경 유기농 휴머스 비료생산 공장은 국내 판매는 물론 인근 광양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의 키토그린 USA(주)와 100만불 규모의 수출 계획을 이미 확정한 상태라고 밝히고 1만평 규모로 금년 5월에 착공하여 200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년 생산량은 친환경비료와 골프장 조경용을 포함 800,000포(15∼20kg 기준)를 생산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지난 3.8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고흥군 방문시 ‘금산면’을 친환경농업지구로 선포한 적이 있어 앞으로 유기농 비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유기농 비료를 사용한 우리군 농산물 경쟁력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키토그린코리아 측에서는 후속사업으로 『친환경 실버 빌리지 및 관광체험농장 조성사업』『친환경 아메리카 타운 및 영어마을 사업』『친환경 농업지역 조성사업』『자연사 박물관 설립사업』등도 추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농촌은 화학비료의 남용으로 땅심이 약해져 갈수록 종목별 수확량이 체감하고 있으며 이제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 농산물로 가지 않으면 소비자가 외면하는 시대가 왔다”고 하면서 “유기질 비료 사용을 군 차원에서 적극 권장할 계획이며 금번에 건립할 비료 공장은 비산먼지나 오염원이 전혀 없는 부엽토와 미네랄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범훈 키토그린코리아 대표이사는 “고흥군은 지금까지 청정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온 지역으로 지역적 여건에 맞는 사업이라 생각하여 고흥군과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친환경 농업과 관광을 하나의 사업으로 연계시키고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현 세대와 후손들에게 교육하고 홍보함으로써 농업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친환경 휴머스(미네랄)비료의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