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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가 빚어낸 풍요의 땅 - 충남 보령 - 8. 17.(토) 10:30 / KBS1 TV 한국재발견 /나래이션, 탤런트 김형일 - 1. 기획의도
2. 주요내용 ① 아낌없이 주는 삶의 터전, 서해바다 ○ 대천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가고 싶은 섬’ 외연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특이한 모양의 각종 해안가의 기암괴석들은 외연도의 풍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해녀들을 따라 외연도의 푸른 바다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 조간대의 영향으로 개펄이발달한 서해안, 특히 보령의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모세의 기적이 열린다는데.. 여름밤 열대야를 날려줄 무창포 해수욕장의 개펄을 걸으며 다양한 개펄 생물들을 만나보자.
② 더운 여름 시원한 힐링의 장소 성주산 ○ 보령의 대표하는 명산인 성주산, 성주산 자연휴양림에는 40~50년 된 편백나무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조용하고 건강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는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이곳 편백나무 숲 가운데 앉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나무숲이 선사하는 여유로움을 느껴보자. ○ 한편, 한여름에도 12~14℃의 온도가 유지되는 냉풍욕장도 눈길을 끈다. 폐갱구를 통해 땅밑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한 건데, 이 바람을 이용한 냉풍양송이 버섯은 지역주민들의 큰 소득원 역할도 하고 있다.
③ 맛과 건강, 정성 가득한 천연 먹거리 ○ 보령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머드! 이미 보령 머드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이 머드가 축제나 화장품만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는데... 머드 비료의 양분을 받은 사현포도는 그 맛과 질이 뛰어나다. 머드 먹은 포도의 맛을 따라가 본다. ○ 또한 해풍을 받고 자란다는 방풍나물은 풍을 치료하는데 그 효과가 있고 두통이나 호흡기 질환에도 약으로 쓰인다는데... 수많은 방법으로 만들어내는 방풍요리의 향연으로 떠나보자.
④ 충청도 해역을 지키던 수영성, 그리고 보령이 품은 검은 보물 ○ 조선 초기에 설치되어 1896년에 폐영된 충청수영성은 충청도 해역의 수군 사령부이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고요한 오천항의 전경도 일품이다. ○ 보령에서만 난다는 특별한 암석은 검은빛이 도는 오석이다.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백운상석은 그중에서도 벼루용 돌로는 최고의 찬사를 받는데.... 백운상석으로 만든 벼루는 남포벼루라 하여 검소한 선비들도 유독 욕심을 내던 명품중의 명품이었다. 100년째 가업을 이으며 백운상석과 평생을 함께 해 온 벼루장인 김진한씨를 만나 남포벼루의 우수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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