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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ompassmaker입니다. 유튜브에서 외국인들이 크킹3로 기행하는 걸 주욱 보다가 어떤 인생관이 유용한지 설명해 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인생관 테크 그림도 올릴 겸 해서 대강 번역해서 올립니다. 괄호로 된 부분은 제가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힌 곳들입니다.
원본 동영상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eTZEDyQxXc (Many a True Nerd라는 영어 채널입니다. 영어에 자신 있다면 직접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한 건 번역이 좀 거칠거든요.)
6. 학습 인생관 - 온전한 신체, 학자, 신학자
인생관 중 마지막 인생관인 학습 인생관입니다.
(초점은 학습력과 건강을 조금씩 높여주는 의학 초점, 학습력과 개발도 성장 보너스를 주는 학문 초점, 그리고 학습력과 신앙도를 주는 신학 초점이 있습니다.)
학습 인생관의 계열들은 모두 흥미로운 구석들을 제공하며, 특히 이 중 하나는 인생관 중 독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먼저 첫 계열인 "온전한 신체" 계열을 살펴봅시다. 온전한 신체는 기본적으로 건강에 대한 보너스를 제공하여 자신의 수명을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온전한 신체이 유용한 인생관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인생관 계열을 마무리하는데 적어도 20년을 투자해야 하고, 결국 온전한 신체에 투자한 것들도 이와 상쇄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수명을 늘리려고 이 계열에 투자했는데 효과를 다 보기 전에 죽는다면 뒷맛이 찝찝할 것 같기도 하고요.
첫 성취인 "해부 연구"는 궁정 의사를 고용하는데 돈이 덜 들고 의사의 처방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이는 적어도 의사를 뽑을 때 아무리 못해도 무난한 수준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 성취로 무난한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세 가지 소계열 중 왼쪽은 아쉽게도 효과가 다른 성취들에 비해 약합니다. 왜냐하면 둘 다 스트레스에 대한 효과를 제공하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은 찾기 쉽고 가짓수도 많기 때문입니다. "천하태평" 성취는 스트레스 획득 -20%를, "회복 탄력성"은 정신 붕괴 간격 +3년을 제공하는데, 이 모두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효과가 존재하지 않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가운데 소계열을 보면 또 온전한 신체를 찍은 목적과 상반되는 효과를 주는 "규제"가 있습니다. 이 성취는 순결의 서약과 순결 포기 결단을 제공하는데, 순결이 주는 좋은 점이라 해봤자 매달 신앙도 +1과 성직자들의 의견 +10 정도고, 나쁜 점은 자녀를 더 이상 가질 수 없다는 겁니다. 애초에 이 게임 목적이 가문의 생존인데 명줄을 스스로 끊겠다는 건 뭔가 아귀가 맞지 않습니다.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다만 상속권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이 방법을 써야 할 지도 모릅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자신이 자연적인 이유로 죽기 1년 전이 될 때 경고를 보내는데, 이 덕분에 후계자 준비와 계승을 위한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게 하므로 굉장히 좋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소계열을 보면 "개인 위생"과 "강철 체력"가 있습니다. "개인 위생"은 당신과 궁정의 신하들이 질병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므로 그럭저럭 좋은 효과입니다. "강철 체력" 또한 수태력과 건강 수치를 키우므로 계열의 목적과 맞는 효과를 줍니다. 즉 수명 연장 효과를 경제적으로 취하고 싶다면 "해부 연구", "개인 위생", "강철 체력"을 고르고 다른 계열들로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나머지 성취들은 효과가 없거나 성취를 열기 어려운 위치에 있거든요.
이제 소계열들을 모두 열었다면 "건강함"을 고를 수 있는데, 건강에 대한 적당한 이익만 줍니다. 이미 쓸모없는 성취들 때문에 소비된 시간을 고려하면 이게 그렇게 좋은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죠. 마지막의 "온전한 신체" 인생관 특성은 수태력 +20%, 건강에 대한 적당한 이익, 스트레스 획득 -20%를 줍니다. 이거는 인생관 특성 중 가장 구린 효과를 주는 것으로, 수태력을 얻기 위한 방법은 더 쉬운 방법들(색마 계열)이 존재하고, 스트레스 해소는 별 도움이 안되는 데다가 건강에 대한 이익도 이미 소모한 시간 때문에 그냥 상쇄될 뿐입니다.
다음 계열은 일단 학자를 제끼고 "신학자" 계열을 다루겠습니다. 이 신학자 계열은 외교 인생관의 위엄 계열과 상당히 유사한 느낌이 주는데, 위엄 계열에 비해 상당히 밀립니다. 첫 성취인 "독신자"는 같은 신앙을 믿는 인물들의 우호도를 주는데 만약 단일 신앙의 거대한 제국을 꾸리는 인물이라면 그럭저럭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두 개의 소계열 중 오른쪽부터 보면 "성직자 옹호"가 있는데 종교 관계 개선 +20%를 주는 효과입니다. 이 또한 자문회의 임무인데, 임무 자체의 효율이 좋지 않아서 성취도 너프당한 경우입니다. 해당 임무로부터 나오는 효과가 아무리 좋아도 생길 수 있는 이벤트의 종류가 너무나 안 좋은 쪽으로 몰려 있어서 문제인 거죠.
이제 여기서 "교회와 국가"는 종교마다 주는 효과가 달라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고 일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하기에 따로 좋다 나쁘다를 가리기 힘드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공식 위키 또는 문서들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찬란함"은 헌신 단계의 영향 +100%를 주는데 문제는 헌신 단계에 따른 효과들이 종교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다만 굳이 얘기를 하자면 배경에 상관없이 일관적으로 보너스를 주는 위엄 계열의 성취들 보단 다소 약한 효과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정도?
"열성적인 포교"로 시작하는 왼쪽 소계열은 종교 개종에 도움을 줍니다. "열성적인 포교" 성취는 영지 신앙 개종 속도 +25%를 주고 "성자" 성취는 영지 신앙 개종 시 개종당하는 종교의 열성이 높아도 개종시키는데에 불이익이 없게 해줍니다. 여러 종교가 인접한 지역의 영주라면 상당히 쓸 만하고 아니라면 그냥 없는 효과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단, 소계열의 끝인 "선지자"는 신학자를 고를 때 주로 선택할 이유입니다. 기사 수 마다 매달 신앙심을 주는 건 빼고서도 종교 개혁 및 새로운 신앙을 만들 때 드는 비용을 절반으로 깎아주기 때문입니다. 개혁과 신앙 만들기가 신앙심을 굉장히 많이 소비한다는 걸 안다면 이게 꽤나 강력한 효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사로부터 받는 효과도 있으니 전투 인생관의 용감무쌍 계열과도 조합을 고려할 만하고요.
소계열을 다 열고나면 "신앙의 수호자"가 있는데 이 또한 종교마다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평을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여기도 위키를 파는 수 밖엔 없겠더라고요.)
"신학자" 인생관 특성은 학습력 +3, 매달 신앙도 획득 +20%이 주어지는데 이건 종교와는 무관하게 모두에게 주어지는 효과입니다. 다른 인생관 특성에 비해 약하긴 하지만, 종교 개혁이란 목적 수행에는 이런 효과들이 절실히 필요하고, 또 여기까지 왔으면 신앙 창시나 개혁을 하려고 온 것이므로 이 효과들을 마다하진 않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신학자를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거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종교를 새로이 만드실 생각이라면 반드시 찍고, 아니라면 거의 손 댈 필요가 없습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서 워낙 확고한 목적을 지니고 있어서 그 외에는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원래 종교 개혁 같은 것들은 평생에 걸쳐 해야 하는 거고, 어쩌면 이렇게 많은 성취들을 찍어야 하는 것 또한 일종의 현실 고증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종교마다 효과가 달라지니까 (특히 이슬람처럼 좋은 효과들이 붙어있는 경우) 자신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따라 이 계열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참고해 주세요.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타나는 법이죠. 이제 "학자" 계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교 인생관에서 가장 계열을 설명하면서 능력치를 퍼다준다고 제가 말했던가요? 사실, 능력치를 퍼다주는 건 가장 계열이 아니라 학자 계열입니다. 얼마나 좋은 계열인지 하나씩 살펴보죠.
왼쪽 소계열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좋은 효과들을 제공합니다. "교육학"은 피후견인들이 추가적인 능력치를 얻고 후견인(자신)과 친구가 될 수 있는데, 가장 계열과의 조합을 만들면 피후견인의 능력치가 쑥쑥 오를 겁니다. 또한 그 다음의 "개방적인 사고"와 "배교자"는 여러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는 지역의 영주라면 우호도 보정을 받아서 봉신 관리에 도움도 될 거고요. "배교자"는 신앙 개종 비용 -75%도 주므로 다른 신앙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해주고요. (다문화 제국을 경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주로 천주교 일색인 서유럽에서는 효과가 반감되겠죠.)
오른쪽 소계열도 상황에 따라 체감되는 효과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첫 성취인 "과학적"은 문화 심취 진행 +35%를 주는데, 당신이 당신 문화의 선도자라면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문화의 선도자여야 문화 심취를 고를 수 있는데 이는 혁신을 일반적인 전파보다 훨씬 빠르게 뚫는 것을 도와줍니다. 당연히 혁신들을 빠르게 뚫어야 남보다 어떤 면에서든 앞설 수 있으므로, 당신이 문화 선도자라면 반드시 이 성취를 찍어야 하고, 아니라면 아무런 효과도 없는 셈입니다. 그래도 뒤의 효과들을 보면 뚫는 게 낫다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계획 경작"은 재무관의 임무 중 하나인 영지 개발도 증가의 효율을 +20% 증가시킵니다. 이거는 임무 자체가 성능이 좋기 때문에 준수한 효과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 다음 "학구적 집단"은 헌신 단계에 따라 학습력을 2씩 쥐어주는데 이거는 제 생각에는 꽤 좋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죄악을 짓지 않았다면 헌신 등급은 자연스레 올라가서 학습력도 올라가게 되니까요.
여기까지 봤다면 의문이 들 겁니다. 분명 이 계열 좋다고 했는데 오히려 상황에 따라 효과들이 없어지는 데다가 앞에 있는 효과들도 엄청나게 빠방한 것들도 아닌데? 뭐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뒤에 나오는 특성들로 밥값을 합니다. 마치 가장 계열처럼 뒤쪽에 엄청난 효과들이 몰려 있어서 뚫을 가치가 충분합니다. 그러고 보니 계열 구조도 가장이랑 똑같네요.
자, 이제 "현장 학습"을 봅시다. 이놈은 자문 위원들의 주요 능력치 20%를 당신에게 그냥 줍니다. 예를 들어 외교력 20의 재상이 있다면 당신은 즉시 외교력 4를 받는 겁니다. 좋은 자문위원만 있다면 무식하게 많은 능력치를 퍼다 주는 거죠. (소수점 미만은 버리는 건지 아니면 가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거기에 이어 "승인된 허점"은 명분 조작 비용 할인 따위를 개나 줘버리는 막강한 효과를 줍니다. 이 성취는 명분 구매 상호작용을 활성화하는데, 이 말이 즉슨 누구에게나 가서 비용 약간만 내고 그들이 가진 작위 명분을 가져올 수 있는 겁니다.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을 굉장히 적은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게 말이 안 될 정도입니다.
"학자" 인생관 특성도 다른 특성들과 달리 좋은 효과들을 제공합니다. 학습력 +5, 모든 모략 성공 확률 +10, 매달 개발도 성장 +15%을 주는데 굉장히 강력한 효과들만 모인 특성입니다. 누가 이 효과들을 마다하겠습니까? 여력이 된다면 이쪽 계열은 찍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학습 인생관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번역의 끝입니다. 결론 부분은 주로 제 개인적인 의견이랑 지금까지 나온 댓글들을 참고하여 정리하는 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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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종교개종 효율이 똥인데 그래서 비율 지옥같은종교의경우 오히려더 종교찍게되더군요..
상속으로 스트레스받기싫어서 규제까지는 꼭 찍는편인데
보너스 경험치를 못받아도 경험치주는 이벤트가 많아서 퍽을 빨리찍는 느낌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