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폐현수막 재활용 '일석이조'> -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도 원주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공공용 포대로 제작, 재활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시는 문화.예술 행사를 비롯해 각종 상업 광고 등으로 매년 1만2천여 개의 현수막이 제작되고 있으며 설치 후 1주일이 지나면 모두 수거, 폐기처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원주자활후견기관과 공동으로 폐현수막을 모아 수방용 및 제설용 모래주머니와 환경정화운동과 재활용품 수거 주머니 등 공공용 포대를 제작하기로 했다.
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 할 경우 80ℓ짜리 포대를 연간 4만5천개를 제작해 1천500여만 원의 예산을 절약하고 환경보전과 자활보호 대상자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폐현수막은 방치하면 도시미관을 해치고 소각 또는 매립해도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며 "자원으로 재활용하면 환경오염을 막고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재활용품 수거주머니- 마대자루 대신 이걸로 만들면 좋겠슴다. 거창도 시도해봄직한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