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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가을 어느날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등 앞에 서 있었을때 ...
어코디언 소리와 함께 귀에 익은 첫 화음의 소절이 나와 신호등의 파란 불에도 발길을 뗄수 없었다 ...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바람님의 이 노래 ...
이제 바람님의 소리는 마치 가족이나 친한 친구의 낯익은 음성처럼 자연스럽다 ..
노래가 다 끝날때 까지 파란 신호가 몇번이나 지날때까지 건널목 길가에 서서 나는 이 소리를 들었다 ...
내게 기쁨과 설레임을 주는 소리 ..바람님의 소식 ...
계절에 애써 무심하려 하고 그닥 가을이니 봄이니 느낄줄 모르는 나이지만 ..추운 겨울정도 기다리는 무심한 사람이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가을은 이런 거구나 한다.....가을은 이런 거구나 ...이제 가을이 왔구나..하게 되었다. 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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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우리님,소녀가 부르시는 '가을은 참 예쁘다'를 듣습니다. 온 세상에 가을이 왔음을 설레이며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합니다.
가을은참예쁘다 감상하면서 이른아침 가슴 설레고 갑니다....
코스모스 제가 좋아하는꽃인데요...잘보고갑니다....바람애님 복받을겨....ㅎㅎㅎ
영상음악과 음원이 아우러져 이중으로 들림니다..
영상에 강수님 얼굴이면,, 더..ㅎㅎ
제가 할줄아는 거라곤 쌔비고 뽀리치는 거밖엔 몰라서 .
평화님 그럴땐 밑에 플레이를 정지 하시고 동영상 보시와요....
누구얼굴이면 어때요....코스모스만보세요....ㅎㅎㅎ
진작부터 강수님 노래는 몇곡 정도 알고 있었지만 제가 작년 9월 하고도 14일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에 뿅 가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잔아요
아.! 그랬군요 건강하셔요 .나님
甲
가을이 좋아요... 넘 좋아요... 어릴적 학교가는 길가에핀 코스모스를 생각합니다! 꺽어 꽃잎수을 세어 따며 가던기억들을... 되돌릴수없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네요
가을은 참 예쁘다 이 밤에 들으니 더 예쁩니다.
와 이거이 올리신 분도 가을 처럼 참 예쁘다. 참 예쁘다.
고운 노래네요 가슴 설레이게^^*
강수님 모셔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