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장 13-22절 (구약 761쪽)
욥1: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욥1: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욥1: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욥1: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욥1: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욥1: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욥1: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욥1: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욥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1: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최악의 상황에서도 예배하는 욥
2025년도의 오전설교는 매월 첫째 주일에는 그 달에 주시는 주제를 중심으로 설교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욥이라는 성도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욥1: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욥1:20 표준새번역
이 때에 욥은 일어나 슬퍼하며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민 다음에,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려 경배하면서,
욥의 시대를 많은 성경학자들은 아브라함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때는 성막이나 성전이나 교회가 없었던 시대이기 때문에 각자의 선한 소견에 따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던 때입니다.
창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창12: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아브라함과 같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욥도 그가 있는 자리에서 평소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였다는 것을 성경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욥1: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욥1: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그런데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은 이러한 평소에 드리는 예배와는 전혀 다른 예배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최악의 상황에서 예배하는 욥에 대한 말씀입니다.
어떤 최악의 상황입니까?
어느 날 맏아들의 집에서 맏아들의 생일이 되어 온 자녀들이 모여 생일잔치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욥1: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욥1: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욥1: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욥1:1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욥1:17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욥1:18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욥1: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욥기 1장 2-3절의 말씀을 보시면 욥에게는
욥1: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욥1: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그런데 욥은 하루 아침에 이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설상가상 욥기 2장에서는 욥의 몸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욥2: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욥2: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그의 아내가 하도 기가 막히니까 이렇게까지 말했습니다.
욥2: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욥2:9 현대어
그러자 아내가 말하였다. '그래,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믿음을 지키고 있단 말이에요. 참, 속 터지는 양반 다 보겠네. 차라리 하나님에게 욕이나 퍼붓고 죽는 편이 더 낫지 않겠어요 ?'
정말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요 성도 여러분
욥은 이러한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했다고요?
하나님을 예배했다는 것입니다.
욥1: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욥1:20 표준새번역
이 때에 욥은 일어나 슬퍼하며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민 다음에,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려 경배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한 말이 무엇이었습니까?
욥1: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욥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1: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아내가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하는 상황속에서도 욥은
욥2: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평상시는 물론이거니와 최악의 상황에서도 예배하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욥을 통해 주시는 말씀으로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전쟁 중에도 예배했다.
그렇습니다. 예배는 전쟁 중에도 드리는 것입니다.
욥과 같은 시대의 아브라함은 삼일 길을 가서라도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며 독자인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말씀을 듣고도 그대로 했다 즉 하나님을 예배했다 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22: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창22: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창22: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창22: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이러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이레로 이삭을 대신 할 숫양을 준비해 놓으셨고 또한 무한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창22: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창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창22: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창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창22: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창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창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24:1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욥의 어떠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까?
욥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욥42: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욥42: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욥42: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욥42: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욥42: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욥42: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욥42: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의 결론입니다.
오늘은 2025년도에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올 해는 52주일이 있습니다. 52주일은 7일마다 오는 날이니까 52 곱하기 7 하면 364일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 한 해 365일을 예배로 시작하여 예배로 마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 하루를 7일째에 맞이하는 주일에 드리는 예배를 중심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평소에도 예배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최악의 상황에서도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와 욥에게 하셨던 것처럼 지금도 그러한 저와 여러분에게 행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수가성에서 한 여인에게 주셨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의 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요4: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요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요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