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두천시협의회(회장 홍미선)는 지난 7월26일(토)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가평군 조종면 대보2리 마을을 찾아가 식당및 주택가에 수해복구 지원을 다녀 왔었다.
동두천시협의회 봉사원11명과 관내봉사자39명이 함께 참여하여 상가와 주택가로 분산되어 수해 복구에 힘을 더했다.
폭염과 악취,밀려든 토사로 인해 장사를 했던 곳이라고 믿어지지 않았지만 봉사원들은 시협의회 홍미선회장이 준비한 냉매 스카프를 두르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 활동에 전념했다.
또 다른곳 산자락 밑에 있던 주택에 나이가 지긋하신 집주인은 "작년에 노모가 작고 하셔서 아쉬운 마음에 물건들을 치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수해로 어머니의 유품들을 모두 버려야 될것같다" 며 " 잘 부탁 드린다"고 했다.
물이고여있는 작은 방에는 가구들과 침구류들이 뒤엉켜 있었고 악취뿐아니라 토사로 인해 문을 열수도 없고 전기도 끊어져 창문으로 들어는 햇살에 의존해 방안에서 연장으로 가구들을 부수어 창밖으로 보내 봉사원들이 릴레이로 잔해를정리 하다 잠시 쉼을 하는 시간에
봉사원 중 한명이 오래전에 동두천의 수해로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받았고 현장에서 봉사를 해 봐서 가슴이 더 먹먹해진다고 말했다.
동두천으로 돌아오는 시간에 시협의회 홍미선회장은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은 주말에 폭염 더위에도 불구하고 수해 복구에 함께 해준 봉사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일요일(27일) 오전에 시협의회 임원진과 단위봉사회 회장,총무가 있는 톡에 사진을 올리며" 사진을 찍을 여유의 시간이 없었다. 휴식 시간을 이용해 누군가 찍은 한 컷 으로 적십자봉사원들의 땀 흘렸던 어제의 시간을 기억해 봅니다" 라고 했다.
사진제공: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첫댓글 동두천시협의회(회장 홍미선) 봉사원 여러분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요청으로 가평군 조종면 대보2리 마을 식당및 주택가에 수해복구 지원 봉사
다녀오시느라 폭염더위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위대한 분들이십니다. 김숙희 부장님 취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