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만일 사람이 술을 가까이 하면 밝은 지혜가 나지 아니하고 해탈의 연분이 없어지니
이런 까닭에 항상 술을 멀리해야 한다.
(제법집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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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영웅의 본색을 떨치게 하기도 하고 시인 묵객의 예술혼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술은 적당히 마시면 기분을 즐겁게 하지만 과하면 온갖 병통을 불러 옵니다.
세상 모든 일에 과하면 아니함만 못하다는 이치를 잊지말아야할 일입니다.
사랑합니다 (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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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過猶不及)
#소탐대실(小貪大失)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과유불급'과
작은 것을 탐내다 큰 것을 잃는다는 '소탐대실'을 생각해 봅니다.
어머니께서는 술도 음식이라며 토하거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과음을 경계하라고 늘 강조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과거 젊은 혈기에 과음으로 몇차례 실수가 있어 항상 어머니 말씀대로 술에 지배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왔지만
역시 나이들어 잦은 음주는 면역력을 해쳐 감기에 쉽게 걸려 부작용이 생기는 경험을 하며
음주에 관한 과유불급과 소탐대실을 떠올려 (제법집요경) 말씀을 새겨봅니다.
京山
[제법집요경 - 퍼온글]
『제법집요경』은 여러 경전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뽑아 묶은 것으로, 초학자들을 위해 교의(敎義)를 간명하게 밝히고 있는 경전이다.
총 10권 36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자 4구 2,684 송(頌)으로 구성된 점이 특이하다.
경전은 이 경을 만들게 된 취지와 6 바라밀(六波羅蜜), 4무량심(四無量心) 등을 설하고 있는 “복제번뇌품(伏除煩惱品)”으로부터 마지막 “칭찬공덕품(稱讚功德品)”에 이르기까지 36품으로 되어 있다.
권6은 제13 “복비복업품(福非福業品)”부터 제14 “교시중생품(教示衆生品)”과 제15 “설죄품(說罪品)” 등 3품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108번뇌와 그 밖의 업(業)을 통해 죄를 짓게 됨을 경계하고 있으며, 좋은 일을 하면 천상에 태어나며 나쁜 일을 하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