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신이 날라와 때리고, 젓가락으로 파리를
잡고, 손가락으로 찔러 호랑이를 잡고 , 삿갓으로
창과 화살을 막으며 돌풍을 일으키고...등등
그런 내용의 영화나 무협소설...등등은 아예
관심 밖이었다. 뭔 내용도 없고...
한때 인기 있었던 성룡의 술 취해 비틀되는
취권(醉拳)도 그냥 그랬고...
요즘 중국의 전통무술이 실전에서는 쓸모가
없다며, 그 고수들에게 도전하고 겨루어 그
허구를 파악하는 격투기 선수 출신의 개인
유트브 방송을 보면서 생각에 잠겨 본다.
한자를 잘못 쓴 것이 아닐까라는 의혹도 들고...
무술은 한자로 굳셀 무(武) , 재주 술(術)인데
전통무술이랍시고 수련을 하는 동작이
굳세기는 커녕 뭔 춤사위 같은 느낌이 사실
들기는 했었다.
그래서 굳셀 무(武), 재주 술(術)이 아니라
춤출 무(舞) , 재주 술(術) 무술(舞術)로 쓰는게
차라리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어쨌거나 자기 자신을 위하여 수양하는 분들의
노력과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무도정신이
없을 무(無) , 재주 술(術)이 무술(無術)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인데 저녁때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
술 마시는데 힘쓰는 무(務/힘쓸 무) 무술...
여러 술이 많은 무(茂/무성할 무) 무술...
술을 어루만지는 무(撫/어루만질 무)의
무술이 그래도 제일 좋을 듯 싶다 (^_^)
첫댓글 무술도 자기 자신을 수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책장만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 읽는다 ᆢ
: 장 파울
한줄 한줄 음미하며 읽어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