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강원지역에 폭설로 선자령 부근이 혼잡할 거란 예상을 하고 평소보다 30분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만,
도착했을 땐 이미 수많은 차량들이 밀집해서 주차할 공간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는 대관령 첫 번째 쉼터까지 내려가서 갠신히 주차를 하고 거꾸로 대관령을 올랐습니다.
아무튼 일단 10시가 넘어서 적은 인원으로 출발을 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평소완 반대로 내려오던 길로 오르기로 했고요.
다행히도 선자령 입구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함께 선자령을 올랐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
그렇게 정상석에서 단체 사진 한 장 찍고
하산은 각자 도생입니다.
밑에 내려가서 봬요.
바우길을 완주하기 전 선배 바우님들에게 제일 많이 들은 얘기가 선자령 눈꽃길을 걸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미 여름과 가을에 "선자령 풍차길"을 걸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눈이 어마어마하게 쌓인 선자령 길을 걸었네요.
남들보다 많이 나가는 몸무게 탓에 여러번 눈에 발이 빠지고 넘어지고 하면서
다리에 쥐도 나고 고생도 했지만 정말 뿌듯했습니다.
(쥐나서 고생할 때 도움주신 령관이 아빠님과 왕초보님 감사합니다. ^^)
늘 멋진 후기를 올려주시던 걷자님과 테라님의 부재로 저라도 대신 바우님들의 행복한 모습과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는데,
역시 오리지널이 아니라서 허접했네요.
근데 저 정말 이제 원도 한도 없습니다.
그 멋진 길을 걸었으니까요.
진짜 마음은 바우길 졸업해도 될 정도에요.
(하지만 바우길에 졸업은 없다네요 ㅋ)
마지막으로 사진을 제공해주신 완주 동기 청풍명월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하산시 제 앞앞에서 가셨는데 넘어지시는걸보고
힘드시구나 생각했답니다.
고생하셨어요.~~
제 옆지기도 넘 많이 넘어진 하루였답니다.
반갑습니다
장비 무게까지 100키로 넘다보니 눈에 빠질때 저만 더 깊이 빠지더라고요 ㅠㅠ
평소보다 몇 배는 힘든 트레킹이었지만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름(동해 묵호) 점심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습니다 ^^; 체력소모가 꽤 있었던 걷기였어요.
후기 공유 감사합니다 !
와~~~~~
시원시원한 사진들 제공 해 주신 청풍명월님, 멋진 후기 남겨 주신 구름님
바우길 동기님 두 분 다 멋지십니다. 👍👍
테라님이 보시면 걱정을 덜으실 것 같네요 ㅋㅋ
어제의 걸음은 진정 최고였습니다.
두고 두고 얘기 할 멋진 추억을 함께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길에서 뵈어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라는 마음으로 쓴거라 많이 부끄럽습니다.
제가 어제 넘어지고 자빠지느라 바빠서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요.
바우님들에게 사진이랑 동영상을 받아서 제가 찍은 사진이랑 합쳐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구름(동해 묵호) 애쓰셨습니다~
충분히 멋지십니다 ^^
저도 내려오면서 바우님들에게 멋진 동영상 보여드릴려고
시도하다 넘어졌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ㅋ
어마무시했네요~
출발지까지 걸어 올라가는것도 힘들었을텐데,
발이 푹푹 빠지는 설원속에서
사진 담느라 수고 많았어요~
또,다리에 쥐가 나서 얼마나 당황하셨을까,
안스럽기도 하구요~
아주 세세하게 올려 주신 후기
많이 많이 칭찬합니다~
허접하다니요~~
너무 너무 멋진 후기입니다~
수고 많았어요~구름님~^^
박수~~~짝짝짝~~!^^
정말 거짓말 안하고 꾹꾹 다져진 눈이 1미터 이상은 쌓여있었어요.
하지만 다져지지 않은 곳을 밟으면 몸무게 많이 나가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쥐약이더군요.
돌아오시면 저한테 졸업장 주세요 ~!
^^
@구름(동해 묵호) 졸업장이 뭔지,,,,,
내는 모르겄습니다~~ㅋㅋ
대관령:선자령
겁나많은눈이쌓였네요
1구간지기님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친구야
머세다--^^
1구간지기이신 명주사랑님 친구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자동차도 때께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신 청풍명월님 고맙습니다.
구름님의 포스팅은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글처럼 따뜻한 주말저녁 되시길 바라요~
새치미님이 더 따뜻한 분이세요.
근데 때께주다가 뭔 말인가요?
태워주다?
눈을 뗄수가 없었죠.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언제나 반가운 실장님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초등친구입니다
산을무척이나좋아하는
회장님--^^
함께동행해야하는데
전16일(금)평일날
시나미다녀왔습니다
주말은하는일땜에함께
못갔습니다
다음에바우길걸으때면
꼭구름님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분홍이님 ^^
눈 온뒤 선자령은 처음이라 기대 엄청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천상의 풍경 이었네요.
테라님, 걷자님 안오셔서 오랜만에 카메라 잡았는데 부족한게 많았습니다.
구름님 포스팅 감사합니다~
그분들 만큼은 아니어도 청풍명월님과 제가 그분들을 대신해 뭔가 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지기로 해요.
^^
눈길만 걷기도 힘든데,,
무거운 카메라 메시고
한컷이라도 더 남기시려고 애쓰시는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사진도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청풍명월님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걷기 쉽지 않은길에 사진들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 미공개 사진이 있다면 사무국 공용메일로 전달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
한 주 즐겁게 보내세요 !
@사무국기획팀장 보냈습니다~
@청풍명월(강릉) 앗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