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추석 며칠 전부터 연달아오는 택배
반갑다 기쁘다 뭘까 가슴 설렌다
보약을 보내온 제자도 있다
이웃에서 손수 들고 오는 자기가 지은 포도며 참깨며
선물이란 주고받아야 하는데
나는 받기만 하고 주질 못한다
(농사하러 와서 농사도 못 짓고)
줄 게 뭐 없네 늘어나는 나이밖에
20240917
첫댓글 선생님은 넘치는 인격을 주시잖아요.
과찬입니다.
첫댓글 선생님은 넘치는 인격을 주시잖아요.
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