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냉면맛집이라고 하니까 이상한가요? ㅋ
제가 냉면을 참 좋아하는데 막상 사람들을 만나면 냉면보다는 다른 음식들을 찾아가니
사실 외식으로 먹기엔 그닥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더라구요,,^^;
혼자 가서 먹기엔 좀 뻘쭘(?)하고 거기다 사리양이 넘 작아서 몇 젓가락 깔짝이다 보면 어느새
그릇이 터엉~~~*_*; 글타고 노망날 시기가 임박한 올드미스이긴 해도 명색이 아가씨는 아가씨이니
"저기요~~~사리 좀 더 주세요~~~" 라고 큰소리로 외칠 수도 없공,,ㅎㅎ
그래서 걍 집에서 주로 만들어서 먹었는데 늘 뭔가 아쉬웠지요,,
그러던 차에 이곳 냉사모 회원님들을 알게 된 것은 저로선 큰 행운이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꾸벅~(_._)
에,,궁금한 게 많아서 질문드릴 게 엄청 많지만은 일단 가장 답변이 시급한 첫 번째 질문은
일산,파주근교에서 냉면 맛있게 하는 집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제가 있는 곳과 헤이리 예술마을도 가깝답니다.
제가 작년에 파주근교로 이사해서 이 동네가 낯설고 어디가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버스로 13분 가량 나가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대화역이에요,,
김용의 모란각이 근처에 있는 건 알겠는데 10여년 전에 먹어보고 그 뒤 한번도 못가봤는데
당시에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요,,요즘은 어떤가요?
냉사모 회원님들의 수준높은 미식가(?)로서의 우아한 자태를 보니 저도 도전받아서
이제라도 맛있다고 소문난 집들 좀 찾아다니고 싶네요~
너무 먼 곳은 다니기가 좀 그렇고 가까운 곳이라면 잠깐 휘릭 나가서 점심으로 먹고 싶네요~
그럼 마구마구 쏟아질 답변을 기대하면서 이만 물러갑니당~
냉사모 화원님들 모두 행복한 주말되세요~~^^
첫댓글 고양시청 뒤에 있는 고자리 칡냉면이 그나마 가까운 냉면집일 것 같은데...
네,답변 감사합니다. 칡냉면을 좋아하기는 합니다만,,상호명이 고자리 칡냉면인가요?
00~03시즌 일산서 살았던 경험으로는.. 그나마 호수공원 너머에 있던 모란각 본점이 먹을만 했던 기억이..
뭐 파주, 일산에 기대할 만한 냉면집이 있겠습니까.. 허허
최근에는 함흥식을 팔면서 고기메뉴가 메인에다가 상호는 평남면옥을 도용한 업체도 등장한 것 같던데 여전히 무식의 극을 달리는 동네지요. 파주 일산은.. 한때는 백석동에 백령도식을 제대로 만드는 집이 있어 제가 애용했던 곳도 있었는데 싸구려 입맛의 청수에 가려 망하고 말았지요.. 오호통재.
헤엑~~아무리 이 동네를 떳기로서니 저는 이제 이곳 주민이 되었는데 화악 내리 무시(?)를 하시다이,,ㅋㅋ
헤이리 예술 마을 지나서 좀 더 가면 메밀막국수는 육수도 제대로 뽑고 아주 맛있게 하는 집은 알고 있어요~
잘 찾아보면 숨어있는 맛집들이 있더군요,,천상 일단 모란각부터 시식을 해봐야겠네요,,^^;
고 맛난 막국수집 좀 알려주세요....꼭이요
헤이리예술마을지나서좀더가면......................개성공단구내식당막국수가유명하죠....ㅋ 농담임다^^
에긍,,ㅡ,.ㅡ;; 쥔장님 농담 썰렁합니데이~~~ㅋㅋㅋ
파주시 신촌동 43-21 의령소바 파주점에 가시면 그나마 냉면의 향수를 달래기는 할겁니다.
아~글쿤요,,감사합니다, 가시버시님~^^
제가 말한 막국수집은 어디메 명함이 있을텐데 찾으면 알려드릴게요~
아님 담주에 지인이랑 갈 계획인데 이번엔 가서 제대로 먹어보고 상세정보 드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