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대유위니아 - 딤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대 - BNK투자증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딤채’의 경쟁력에 기반한 종합가전기업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 생산/판매 전문기업임. '14년 대유에이텍(002880), 대유신소재(000300)의 대유그룹으로 편입되며, 위니아만도→ 대유위니아로 상호 변경. '95년 11월 출시 이후 세계 최초 김치냉장고의 대중화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o.1 브랜드 ‘딤채’를 비롯해 냉장고(PRAUD), 에어컨(WINIA), 전기밥솥(딤채쿡)과 전기레인지, 전기주전자, 정수기, 제습기, 에어워셔 등 종합가전 기업으로 매출 구성 확대 중.
전국 960여개의 유통망(전문점 191개)과 51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땅속 항아리 김치맛을 재현한 미세온도구현기술, 자동차 에어컨 기술에서 진화한 에어컨트롤 기술, IH전기밥솥 기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 공모희망가액은 6,800~8,3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640~2,001억원. (신주)공모금액은 442~540억원 예상. 공모금액은 IH밥솥 신규 모델 등 주요 제품 개발과 물류 개선 등 시설투자로 사용할 예정임. 상장예정일은 '16년 7월 14일.
4분기가 기대되는 회사에서 4계절이 기대되는 회사로
'15년 매출액 4,345억원(+13.6% YoY), 영업이익 164억원(opm 3.8%)을 기록. 매출비중 80%를 차지하는 김치냉장고의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이 뚜렷한데, '15년 경영안정화 및 에어컨, 전기밥솥 등 사업확장 기반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됨. '16년 예상순이익 기준 공모희망가는 PER 12.6~15.4배 수준임.
코리아에프티 - 환경규제 강화 수혜주 - 키움증권
카본캐니스터와 필러넥의 강자
동사는 1996년 설립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가솔린 차량용 카본캐니스터를 국산화하며 현대차로의 납품이 시작되었다. 현재 현대·기아차 기준으로 국내 70%, 북경현대 100%, 동풍기아 80%, 유럽현대차 100%의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2002년에는 스틸로 제작되던 필러넥(Filler Neck)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데 성공하여 역시 현대차로 납품을 시작했다. 현재 필러넥은 여전히 스틸 제품을 사용하는 미국을 제외한 유럽, 인도,국내, 중국에서 현대·기아차로 거의 10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단, 중국에서는 약 10% 정도 현지 로컬업체가 일부 납품하고 있는 것을 알려지고 있다. 또한, 기존 필러넥 제품을 응용하여 현대차가 NOx 규제 대응을 위해 채택한 SCR 방식에 사용되는 요소수 필러넥을 개발하였고, 인테이크호스, 인터쿨러파이프 등은 기존 알루미늄 제품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였다.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
가솔린 연료탱크는 디젤과 달리 주차시 증발가스가 발생하는데 최근 환경 규제는 증발 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LEV-3가 시행되어 0.3g 이하로 규제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외 12개주는 이보다 더 강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럽은 EURO-6가 내년부터 시행되어 0.6g이하로 규제가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1.2g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당 애널리스트는 규제가 가장 약한 중국의 경우 증발가스를 흡착하는 카본캐니스터 제품의 ASP가 1만원대 정도, 한국이 1.5~2만원 정도, 유럽이 1만원 초반, 미국이 4만원대 후반 정도될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내년부터 유럽의 증발가스 규제가 강화(EURO-6) 되면 카본캐니스터 제품의 ASP는 3만원대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2018년에는 유럽의 규제가 미국 급으로 강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ASP는 4만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도 현재는 1만원 정도의 카본캐니스터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18년 정도에는 유럽의 EURO-6 수준의 규제가 도입될 수 있다. 이 경우에 중국의 카본캐니스터도 3만원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기존 가솔린차에 비해 ASP가 1만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베스틸 - 업황 우려는 밸류에이션, 배당수익률로 만회 - 신한금융투자
분기 연결 영업이익 536억원(-33.3% YoY), 별도 영업이익 377억원(-33.4%) 전망
201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978억원(-6.5% YoY), 영업이익은 536 억원(-33.3% YoY, 영업이익률 7.7%)이 예상된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6,608억원, 영업이익 54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전망한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547억원(-4.2% YoY), 영업이익 377억원(-33.4% YoY)으로 역시 시장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하겠다.
2분기 특수강 출하량은 5개 분기만에 증가 예상, 판가도 1분기 대비 1.1% 상승 전망
본사 특수강 출하량은 51.7만톤(+2.2% YoY)을 기록하며 5개 분기만에 전년동기 대비 증가를 시현할 전망이다. 특수강 ASP(평균 판매 단가)도 3~4월 조선향을 제외한 전 제품에서 톤당 3~7만원씩 가격 인상에 성공하며 1분기 대비 1.1% 상승한 81.5만원이 예상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분기 가동률 53%(+6.3%p QOQ)을 전망하고 성수기 진입과 함께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증가한 12.2만톤(+14.9% QoQ) 달성이 가능하겠다. 2분기 세아창원특수강 실적은 매출액 2,431억원(-4.2% YoY), 영업이익 159억원(-30.8% YoY, 영업이익률 6.5%)을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기존 34,000원에서 30,000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57배로 역사상 저점 수준이고, 2) 배당수익률이 4%를 상회(2016년 주당배당금 1,000원 가정)하기 때문이다. 국내 특수강 판매 증가는 전방산업인 자동차, 조선, 기계 업황의 개선까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그러나 SGI(SeAH Global Inc.)를 통해 미국향 수출 물량을 늘려 전사 판매량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1분기 49,500톤 수준에 그쳤던 수출 물량은 2분기부터는 55,000톤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