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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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의 아내 이미수 씨는 남편의 사퇴 소식을 점심 식사 도중 기자의 전화를 받고 알았다고 한다. 너무 놀라서 바로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허 감독은 담담한 목소리로 “25년간 돈 벌어 줬으니까 당분간 좀 쉬어도 되겠지?”라고 말했다는 것. 이 씨는 “그 번 돈이 술값으로 더 많이 나갔는데, 웅이 아빠가 그걸 몰라요”라며 웃음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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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KCC 태백전지훈련 때의 일이다. 허재 감독과 함께 식당을 찾았는데, 허 감독은 그 식당에서 고관절 회복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약술을 발견하게 된다. 가격이 무려 3,40만 원 대였다. 허 감독은 그 약술을 3통이나 구입했다. 기자가 누구를 주려 하느냐고 묻자, 허 감독은 “우리 민구한테 보내줘야지. 몸에 좋다는 것은 뭐래도 먹여 봐야지 않겠느냐”며 소중히 그 약술병을 챙겼다. 그 얘길 꺼냈더니, 허 감독은 “몸이 좋아진다면 더 한 것도 사다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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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사퇴 후 첫 인터뷰인 걸로 아는데 내용도 풍성하고 생각했던 것 만큼이나 무덤덤한 모습이 좋네요
모쪼록 푹 쉬시고 이른 시일 내에 코트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우리 민구 ㅠㅠ 허재 형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분입니다
네이버 대댓글에 김민구 클럽 관련 이야기가 있네요. 사실 아니겠죠?
네이버 댓글은 스킵하는게 현명한 것 같아요. 김종규랑 김민구랑 클럽을 다녔으면 벌써 SNS에 올라왔겠죠. 그렇게 키 큰 사람들이 어디 흔한가요? ㅋㅋ
한개가 아니라 몇개 되네요;; 아니겠지요 머ㅋㅋ 그냥 흘려 넘기는게,,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거 같던데요 저런건 그냥 스킵하시는게 ㅎㅎ
클럽 다닙니다... -_- 저번주에도 강남 모클럽에서 봤구요... 김민구 김종규 클럽 자주 다닙니다..
알럽에 클럽 간혹 가시는 분들은 KBL 선수들 많이 봐요..
몇개월전 지인 결혼식 때도 김민구가 왔었는데 잘 걸어다녔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기는요...
아직 운동할 정도로 런닝이 안되서 그렇지 지인중에 kcc 프런트 분도 계시는데 걸을순 있습니다
정말이면 실망스럽네요
@KBtoDH 고관절 부상이 핵심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그 정도면 선수로 복귀는 불가능할겁니다 지인 중에 고관절 수술한 사람이 두 명 있었는데 장애 판정 받은 사람도 3개월 전후로는 걷는 정도는 가능했거든요 고관절의 문제는 향후 뛸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데 있지 걷는건 문제 없을겁니다
@키드가 되고싶어요~~^^;; 민구 아직 정신못차렸구나...
뛰지 못 할 뿐 걷기는 잘 걷는다고 하죠. 애초 사고난 직후에도 언론에서 발표된거 보다는 양호하다고 했습니다. 저도 직접 보진 않았지만 삼일상고 지인들이 직접 병문안 갔다 와서 얘기해 주더군요.
@심장이없어 김민구가 클럽다니는게 사실이라면 정말 막장중에 막장이네요 음주운전으로 국대퇴출되고 KCC 플랜 아작내고 허재감독 몰아낸것만으로도 죽어지내야 할판에 클럽이라? 하참
클럽가는게 사실이라면 김민구는 진짜 꼴도 보기 싫네요. 허재가 저정도로 공들이는 선수가 흔치 않은데.. 아 KCC가 주변에서 잡음이 있더라도 허웅을 뽑아서 중심으로 리빌딩했어야 하는데 ㅠㅠㅠ 허재-허웅을 KCC에서 보려던 건 저만의 꿈이었나봅니다.
제 친구도 클럽가서 선수들 자주 보던데요 ㅋㅋ
@허재복코비 재활 열심히 하면서 클럽가는걸수도 있죠
클럽 다니는것 만으로 성급하게 말하는건 아닌지
재활에 따른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입니다.
친구들과 클럽 가는 게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춤추는 게 고관절 회복에 나쁘지 않다면요.
@허재복코비 김지후가 싫은건 아닌데...허웅경기 볼때마다 아쉽긴합니다...ㅠㅠ
@심장이없어 나중에 진위여부로 법적인 문제까지 벌어지고 그런일이 혹시라도 생기면 심장이 없어님이 훌륭한 증인이 될수도 있겠군요?
호인은 호인인듯
레이져가 그립네요
예전에 허재감독이랑 안준호 감독 사이가 안좋아졌다고 하던데 저 이상민보상선수 사건때문에 그런건가요? 암묵적인 합의라도 있었나...
우리 민구라는 말에 제가 다 먹먹해 지네요ㅜㅜ
허재 감독님도 보고 싶고 김민구도 보고 싶네여 ㅠㅠ
전형적인 상남자에다가 남이되면 무섭지만 아군이면 한없이 든든한..정말 좋아한 선수이자 감독이었습니다.. 예체능에 나왔을때도 정말 좋았는데..
"야님마 밥은 호동이처럼 먹어야 되는거야" 장민국한테 했던말이 참 다정다감하게 들렸었는데..꼭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간만에 좋은기사 읽었네요 ㅎ
이영미 기자 기사는 알차죠
어딜가십니까? 다시kcc오셔야죠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안준호씨와 얘기가 있었을 것 같아요. 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는 건네졌을 것 같은데, 안준호가 그냥 쌩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눈치가 있지, 거기서 이상민을 데려가는 건 좀 너무했죠. 프로농구 판에 정말 이슈와 재미가 될 조합인데.
보상선수 데려가는데 상대팀 배려하며 눈치볼 필요는없는거같네요 핵심선수 뺏긴것도 열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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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다시 보고싶네요.
우리 민구라니...
허재형도 보살이네 형님이랑술한잔 하는게 꿈입니다
기사보는데 참 반갑고 그립고 그러네요...언젠가 돌아올 희망을 본거같아서 이제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기다릴수 있겠어요
지금 이 기사를 봤는데 삼성이 이상민 데려간게 뭐 잘못됐나요?? 가장 필요한 선수를 데려가는 것이고 그 퍼즐은 이상민인 것인데..그럴거면 보호선수로 묶던가..괜히 삼성 안어벙감독이 나쁜 인간 취급받을수도 있는 멘트네요..
안준호 감독님이 나쁜 인간 취급받을까봐 걱정하시는 분께서 안어벙이라고 하시니 조금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