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거친 말 한마디로 인한 비극!" 사사기 12장
우리말 성경 사사기 12장
1. 에브라임 사람들이 소집돼 사본으로 가서 입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암몬 족속과 싸우러 가면서 우리에게 당신과 같이 가자고 왜 부르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당신과 당신의 집을 불태울 것이오.”
2. 입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내 백성들과 함께 암몬 족속과 크게 싸움을 벌이며 내가 너희를 불렀을 때 너희는 나를 그들 손에서 구하지 않았다.
3. 너희가 돕지 않는 것을 내가 보고서 내 목숨을 내 손에 맡기고 내가 암몬 족속과 싸우러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주신 것이다. 그런데 왜 너희가 오늘 나와 싸우려고 나왔느냐?”
When I saw that you wouldnʼt help, I took my life in my hands and crossed over to fight the Ammonites, and the Lord gave me the victory over them. Now why have you come up today to fight me?”
우리는 살아가면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가족들과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교회에서는 성도들과의 관계 직장에서 갖는 관계 등 등
모든 관계는 "소통"을 필요로 한다. "소통"에는 말로 하는 "대화"라는 것이 있다.
내가 말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은 "대인관계"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하겠다.
오늘 묵상의 본문 말씀은 입다 라는 이스라엘의 사사의 "대화의 방법"이 나온다.
우리는 이전에 "기드온"이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것을 성경에서 상고하여 볼 수 있다.
기드온은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입다에게 한 말과 거의 같은 상황의 이야기로 공격했을 때
기드온은 아주 겸손하게 대응 했다. 자기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더 높여주면서 대응하였더니 에브라임 사람들이 노를 멈추고 서로 싸우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입다의 경우는 다르다. 입다는 "내가 너희를 불렀을 때 너희는 나를 그들 손에서 구하지 않았다. 너희가 돕지 않는 것을 내가 보고서 내 목숨을 내 손에 맡기고 내가 암몬 족속과 싸우러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주신 것이다. 그런데 왜 너희가 오늘 나와 싸우려고 나왔느냐?”
이렇게 그들을 꾸짖었다. 그래서 그들은 전쟁을 하게 된다. 이 전쟁에서 4만 2천 명의 에브라임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어마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입다가 말을 조금만 온순하게 했더라면 4만 2천 명의 사람들은 죽지 않았을 것이다.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말을 부드럽게 하는 사람인가?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나는 말투가 아주 "직선적"일 때가 있다.
정직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나의 정직"이 남들을 판단하는 "나의 의"가 되는 것은 삼가 해야 하는데 나는 나의 "정직" 하다는 기준으로 인해 말을 할 때 "직선적"으로 할 때가 있다. 아마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고 은연중에 생각해서일 수도 있다.
나는 "하나님 말씀의 순종"이 많이 습관화 된 사람인지라 "죄를 짓는 것"이 습관화 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거짓말을 내가 쉽게 할리가 있겠는가?
이러니 나 같은 사람은 대화할 때 내 스스로가 조심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데 저는 제가 하는 말을 온유하고 부드럽게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을 오늘 성경 본문 말씀을 묵상하면서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잠언 12장 18절 말씀에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의 혀를 갖기를 기도드립니다.
양약과 같이 피곤하고 아프고 지친 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주는 말들을 사용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순복음 엠마오 교회에서 주일 설교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의 특징"에 대하여 스데반 집사님의 죽는 순간에 하는 고백들로 이 말씀을 증거하게 될 때 무엇보다 제가 먼저 큰 은혜 받게 해 주시고 "성령 충만한 자의 삶"을 매일같이 잘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