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후반기 보카 주니어스로 임대되었던 리켈메를 이번 여름에 이적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 번 검증받은 리켈메는 유럽의 여러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 중 토튼햄이 1,500만 유로(약 190억원)의 이적료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켈메의 에이전트인 마르코스 프란키는 비야레알이 토튼햄의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며 구단의 공식적인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프란키는 'Radio La Red'와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눈 바는 없지만 비야레알은 토튼햄으로부터 리켈메 영입 제의를 받았다. 비야레알 구단주는 제의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토튼햄의 영입 제의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양 구단은 8월 31일까지 선수의 이적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그 때까지 협상이 합의점을 차지 못 할 경우 리켈메는 비야레알에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한 비야레알은 토튼햄의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다. 그것이 구단이나 선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에 뛰지 않는 리켈메가 비야레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번 여름 지출한 이적자금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리켈메를 파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리켈메의 토튼햄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전상윤
-현지에서 전하는 소식,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http://kr.goal.com/kr)-
첫댓글 선수들이 EPL로 죄다 모이는거 같아요
만약에 오신다면 와, EPL 볼맛 나겠는데요
오면 좋겠지만..진짜 토트넘 선수 막 사들이는거 같은 느낌;;; 토트넘도 진짜 선수들 넘쳐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