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국가직 시험을 보고 왔는데요,,
국가직 시험 보고 왔는데 어디 글 남길 곳이 없어서 여기 한번 남겨봅니다..ㅠ
넋두리 글입니다,,ㅠ
지방직 시험엔 이번 시험처럼 되지 않고 과락 안나고 가산점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ㅠ
시험 보러 갈 당시에 공통은 과락은 그래도 안날것 같아서
전공 을 많이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응용역학이
생각보다 제가 느끼기엔 벽이 꽤나 높더라고요 정정보해석만 열심히 하다가 아직 전체적으로 다 못보고
갔습니다,,ㅠ 그래서 마음가짐도 정정보해석 2개?A형이 만약 나온다면 그거 꼭 맞혀보자 생각해서 갔고
3힌지 라멘?? 이거나 영부재 구하는거랑 1단원 해석하는거 나오면 딱 3~4개만 제대로 풀어서 그래도 간거 보람 있어보자
토목설계는 A형 전체적으로 2번?정도 보고 비법노트 완벽하게 외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3번정도는 정독 하고 갔습니다.. 아직도
토목설계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고 갔는데..
아침에 6시30분에 일어나서 버스로 2시간정도 거리라 버스 타고 갔는데
시험장 인 중학교에 가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보고 있었는데 건축 전산 일반행정 검찰 등등 직렬들이 다 있었는데
토목이 없길래 이상하다 싶어서 수험표 꺼내서 보니까 시험장이 아닌 다른 중학교에 와있었습니다,, ㅋㅋ;
시간이 그때가 8시 40분이였는데 그냥 집에 갈까 싶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이 안되어서 검색은 못해보고
도청 에 전화하면 버스 노선이나 이런걸 잘 알려주는게 있어서 전화해서 써있는 중학교
얼마나 걸리냐고 하니 걸어서 15분정도면 간다고 해서 급하게 길가에서 택시 잡고..
노형중학교로 가달라고 하니까 너무 가까워서 걸어가면 되는 거리인데 왜 택시탔지 하는 표정으로 다시 물어보셔서
노형중학교로 가달라고 해서 5분정도 택시타고 도착한다음에 고사실에 갔는데
여기 시험장만 그런건지 몰라도 수험번호만 적히고 이름은 안적혀 있더라고요 ??
기사시험이나 이런거 보러 갔으면 그래도 이름 적혀있었는데.. 그래서 수험표를 다시 꺼내서
번호 확인하고 자리에 앉아서 비법노트 공식 혹시나 아는거 걸릴까봐 적고 있었는데
감독하시는분이 오셔서 말 걸길래 들어봤는데
자리를 잘못 앉았더라고요 ?? 원래 그 자리 인분이 9시 20분에 딱 맞춰 오셔서 빈자리 였던 거였습니다..ㅋㅋ;
뭐에 홀린건지 그 날은 이상하더라고요...
지방직 시험이였으면 멘탈 흔들렸을텐데 오 지방직때 겪을일 미리 예방주사 맞았다 싶어서 뭔가 다행스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딱 치는데
계획이 한국사 토목설계 영어 응용역학 국어 이 순서대로
풀 생각으로 시험지를 받고
한국사를 천천히 읽으면서 풀고 마킹까지 다 하니까 10시10분 정도 되었더라고요
생각보다 글이 잘 읽혀서 채점 하지 않았는데 85점?정도는 나올거 같았습니다
이제 토목설계를 보기 시작했는데 비법노트도 읽고 그래도 A형 문제 몇번은 봤다 생각했는데
아는게 없더라고요 ??.. 오 그래서 과락 날거 같긴했지만
과락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독해는 대부분 안풀계획에 문법 어휘 생활영어 이렇게 풀 계획이였어서
15분정도 만에 다 풀만한거 풀고 목표점수가 50점정도 나와서 과락은 절대 안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영어는 네이버 카페에서 해설지만 봤는데 확실하게 맞힌게 9갠가 10개는 된 거 같아서 과락은 면했을 것 같습니다
응용역학으로 갔는데
응용역학은 진짜 손도 못대고 이거? 아.. 이거 ..? 이거..? 다음건.. 아..
영향선 문제 있던데 영향선 A형만 봐서 그런지 영향선 문제도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A형 맞더라도
시험장에서 푸는 특수성 때문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영향선도 많이 반복 했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넘기다보니 재료역학에서 A형같은거 하나 있었는데
아직 그거 푸는걸 몰라서 그거 패스하고 또 다음꺼 보다보니 20번까지 와버렸더라고요
응용역학은 20문제 다 못풀고 그냥 패스하다보니까 끝나버렸습니다..
화장실을 갈 수 있는지는 몰랐는데 과락이 무조건이다 싶으니까 화장실도 갈 수 있길래
화장실도 한번 다녀왔습니다 ..
그리고 그때 시간을 보니까 이미 4과목 끝났는데 10시40분이더라고요
100분중에 60분이 남아있었습니다..
시험장에서 그래도 응용역학 3개? 정도는 풀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었는데
막상 한문제를 못푸니까 괜시리 너무 슬퍼졌습니다..
그래서 국어를 여유롭게 다 풀었고
공통과목은 셋다 과락은 안날거 같은만큼만 풀어진거 같고..
5과목 다 채점은 안하고 5월에 다시 공기출에서 다운받아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응용역학 정정보해석 꼭 3~4개는 나오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안나온거였나요..??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
국어랑 한국사를 주3회씩 나눠서 풀 계획이고 영어는 아침시간에 매일 3시간씩 하고 나머지는 전부 토목설계랑 응용역학을 할 생각입니다..
원래 국가직에서 그래도 응용역학 3~4개를 맞힌다는 가정에
4월부터 5월까지 베이식 한달동안 들으려고 했었거든요 ..
근데 이 계획은 잘못된거 같고
4월부터 5월까지 라이트를 다시 듣고.. 유형별 기출문제 A형을 전체적으로 들어서 문제풀이 방법을 보고
5월까지 A형 문제를 회독하고 또 회독해서 5월부터 하루에 한회차씩 연도별 기출문제 풀고 6월달엔 시잘 시리즈랑 필수 문제 회독해서
시험장에 가보려고 합니다..
토목설계 같은 경우도 라이트 강의 이론 기출 한번씩은 들었었는데
이번에 토목설계도 욕심이였겠지만 딱 6문제정도만 맞혀지면
4월 부터 베이식 한번씩 들어볼까 하는 생각 있었는데
잘못된 계획 이였던거 같고 A형 문제라도 다시 잘 회독해서
지방직떈 딱 8~10문제만 확신해서 풀어서 맞혔으면 좋겠네요..
80일 좀 넘게 남았는데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꼭 해보려고
집에 컴퓨터 한대도 치워버렸고,, ㅠ 피시방은 절대 가지 않아서 게임은 절대절대 하지 않고..
유튜브도 많이 줄여서 자기전이나 밥먹을떄만 가끔씩 보고 나머지 시간엔 꼭 공부 열심히 해서
지방직에는 진짜 만약에 다른 사람이 너무너무 잘봐서 떨어지더라도
과락은 면한 상태로 가산점 있는것도 받고 정정당당하게 시험 경쟁했으면 좋겠네요.ㅠ
긴 넋두리 글 이였는데 읽어주셨다면 감사하고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지방직에서 다들 좋은 결과 있으셔서 꼭 다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노형중이 적힌것 보니 제주도분 이신건가요?? 저도 노형중에서 시험봤는데 같이 화이팅한번 해봐요!!
ㅋㅋ.. 반갑습니다 같이 파이팅 해보죠!!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내년엔필합!! https://cafe.daum.net/civil4u/Bs3i/8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