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는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최근에 켁켁 헛기침을 해서 병원진료를 받았는데
기관허탈이라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간 좁아서 살이 찌면 기침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봄이 입양하고 맨 처음 진료보았을 땐 4.5kg까지 찌워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땐 좀 마르기도 헸고요ㅠㅠ
그래서 그동안 사료도 좋은 거에 소고기, 돼지고기 삶아서 잘 먹이고 했는데..
4.1키로 유지 하다가 이제 양을 조금씩 줄여서 지금은 3.9~4.0키로 정도예요.
딱 요정도로 몸무게 유지하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적당히 밥 먹이고 있습니다 ㅎㅎ
요새는 엄마 옆에 앉아서 계속 먹을 거, 간식달라고 끙끙대거나 짖거나, 발로 막 긁거나 하는데
마음껏 줄 수 없으니 마음이 참 아픕니다ㅠㅠ
집에 가면 반갑다고 멍멍하면서 짧은 꼬리를 딸랑딸랑 흔드는데 참 예쁜 봄이입니다 ㅎㅎ
산책하다가 다른 강아지들 만나면 무서워 하는 편이지만 이제는 금방 지나가버리고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잔디밭에서는 최고 자신감입니다.
뒷발차기 뻥뻥 하고 그르릉 대면서 ㅎㅎ
이제는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확실히 가을이 점점 오는 느낌이네요.
올 가을을 봄이와 또 잘 보내면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첫댓글 봄이 엄청 행복하고 여유 있어 보여요.. 부자집에 사랑받는 막내딸 같아요 ~
사랑스런 봄이. 보고있으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간식 달라는데 안주기가 마음 아프지요.~;; 그치만 건강을 위한 것이니 또다른 사랑하기 라고 생각해요. ^^
봄이 늘 건강하고 행복해서 기쁘네요. 또 일기 기대하겠습니다
예전의 봄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표정이 참 밝아졌어요
미모 또한 너무 깜찍하고 이쁘네요
봄이야 건강을 위해 간식은 좀 참자~
사랑받는 귀한 존재가 된 봄이~ 너무 이쁘네요 ^^
가족을 만난 아가들중에 가장 표정변화 큰 아이가 봄이 아닌가 싶어요.
눈이 전엔 살짝 울상(죄송 ㅋ) 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정말 표정이 완전 다릅니다.
사랑의 힘을 다시한번 확인하네요.
재롱둥이, 애교둥이 봄이 이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니 보는 것만으로도 한 것도 없는 제가 다 뿌듯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봄이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 되셔요^^
산책도 무서워하던 봄이가 산책은 완벽 마스터하고 이제는 다른 강아지를 만나도 금방 지나간다니 진짜 사랑의 힘은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모든 사진 하나하나 표정이 다양해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봄이 소식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봄이야 체중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가을에 또 만나러 와줘 ♥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많이 듬뿍 받으며 지내는 봄이는 매일 매일 즐거울꺼요^^
봄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꿀벌같아 ㅎㅎㅎ
울 봄이가 일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군요 ~ 쫌 신경 쓰이고 힘들어도 건강을 위해서 해야겟죠 ~울 봄이 산 길 계단을 오르는 뒤태가 건강해 보이네요~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