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슈퍼의 고객사은경품 행사 벤츠 당첨의 주인공은 코퀴틀람에 사는 이민 10년 차의 김찬숙 주부에게 돌아갔다.
지난 16일 오후 3시에 열린 행운권 추첨에서 김찬숙 씨는 집에 있다가 한남슈퍼 유전근 사장의 전화를 받고 당첨 사실 알게 됐다.
연락이 된 후 1시간 가량 지난 후 행사장에 나타난 김씨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운전을 하고 올 수가 없어 외부에 있던 아들을 불러 행사장까지 오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이민 와 한남슈퍼가 생기면서 다양한 한국 식품을 만날 수 있는 등 생활에 많이 도움이 돼 자주 이용했는데 이렇게 벤츠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한남슈퍼가 한국에서 제 철의 야채를 직수입 해 오는 등 한인들의 생활에 많이 도움을 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한남슈퍼는 추첨행사에 앞서 오성인씨의 사회로 즉석 경품 행사를 진행해 주말 장을 보러 온 한인들에게 즐거움과 행운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전근 사장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사랑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최근 미주 야채 값이 많이 올라 한국에서 야채를 선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