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SK에서 뛰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카도쿠라.
제 기억으론 부상인걸로 기억되는데...부상을 이유로 SK에선 카도쿠라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 발표했죠.
14승 7패 방어율 3점대 방어율.초반 연승행진은 진짜 ㅎㄷㄷ 했죠.
그래도 2년이나 뛰면서 한국야구를 잘 알고, 실력을 인정받은 카도쿠라 정말 탐났어요.
부상이 얼마나 심할진 몰라도...
사실, 우리 전력상 투.타 모두 급하긴 하나...사실 요즘같은 상황이라면...정말 투수진 중간계투.마무리가 문제긴 하잖아요.
어차피 데폴라 재계약 확정 상황이고 오넬리같은 투수(물론,당시엔 기대했겠지만...ㅠ) 즉,투수를 영입할 거였으면,
인증받은 카도쿠라를 영입했으면 했는데....삼성이 데려가더군요.
삼성과의 쟁탈전에서 빼앗긴 형국인지,아님 카도쿠라의 영입을 고려조차 않한건지...
이범호 사건 까지 각하면 진짜 프런트 비난받을만 해요.
지금 카도쿠라 8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점대 중반 승운이없어서 그렇지, 작년 SK때의 포쓰 뿜어내고 있어요.
적어도 카도쿠라의 영입을 고려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다 지나간일....가르시아의 영입까지 확정된 상황에 말해 의미없지만....
프런트 지난 겨울 뭐했는지 참....범호선수도 그렇구...아휴...진짜, 뒤늦게 정신차려서 다행인듯 싶긴 하지만...
가턱쿠라 2선발하고, 한명 마무리로 돌리고, 불펜여유있게 쓰고....
범호 왔으면 3루 붙박이 맡기고, 외야 가르시아 영입해서,
장성호-가르시아-이범호-최진행....이런 타순라인업이면 진짜 ...아휴...
강동우-한상훈-장성호-가르시아-이범호-최진행-정원석-이대수-이희근(박노민)
3할 타자 정원석이 7번 타자....ㅎㄷㄷ
게다가, 야왕의 신의 한수까지 ...아휴....
그냥 아쉬워서 그럽니다.
첫댓글 그러고보니 카도쿠라 영입할 수도 있었군요. 휠씬 나은 용병투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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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이야긴데...서로윈윈한 트레이드죠..sk는 부상 운운하며 방출시켰고, 삼성은 노장이라고 방출(사실 김상수 빼곤 마땅한 유격수도 없는데) 암튼 삼성은 선발투수를 구해고..sk는 괜찮은 유격수를 받았기때문에 괜찮은 틀드죠.
대부분 이런식의 거래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암암리에... 넥센-롯데는 더 많은 비밀이 있다는..
제가 알기로는 우리 야왕님도 박한이 fa시 안잡는 조건으로 온거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게 사실인지요..??
전 그냥 표면적으로 카도쿠라가 그 정도 활약을 했는데 내치고 다른 투수를 데리고 온거보면 부상이 좀 심하구나...김성근감독이 그냥 버릴리는 없어..라고 생각했죠
뭔가 있긴 있었죠. 분명히... 야신이 작년에 날리던 선수를 버렸다는건 두가지로 보입니다. 삼성이 제대로 봤거나 박진만에 대한 거래라고 볼수도 있죠. 속된말로 은퇴가 멀지 않은 박진만 영입에 카도쿠라를 준다는건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구요... 뒷거래가 분명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범호도 못데려오는데 그런 뒷거래를 할 능력이 있을까요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