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여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 받을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 받을수 있나요
이 죄인의 애통함을 예수께서 들으셨네 못자국난 사랑의 손 나를 어루 만지셨네 많은 사람 찾아 와서 나의 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 위로받지 못했다오 예수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나의 몸과 영혼까지 주를 위해 바칩니다'
이런 가사였던 것 같습니다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 '아저씨 무슨 노래예요? 한번만 더 불러주세요!'
왜인지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새벽이 되서야 간신히 진정 되었는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문득 선교사님이 보내주신 인쇄물들이 생각나서 전부 꺼내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두번. 세번. 처음엔 뭐야 이게 무슨 말이야?
두번째에는 이분 참 피곤하게 사시네!
세번째에는 멈추었던 눈물이 다시 폭포수처럼 흘러 내렸습니다
너무 궁금했습니다 과연 진정 나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 그렇다면 어찌해야 그 계획을 알 수 있을까? 성경에 그 답이 있을까?
급하게 교도관을 불러 부탁하였습니다
'주임님 혹시 성경 한 권 넣어 주실 수 있나요? 급해서 그럽니다 밤 늦게 죄송합니다'
제 얼굴을 빤히 보시더니 지금은 새벽이니까 내일 알아 보고 남는 게 있으면 바로 가져올게요 그러시더군요
감사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밉기만 했던 교도관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죄송스럽지만 오늘까지 단 한번도 선교사님의 묵상 편지를 기다려 본 적 없었지만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편지를 기다렸습니다
편지를 받자마자 뜯어 보았는데 제가 병이 든 것인지 또 다시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작고 어여쁜 딸이 하나 있는데 딸 아이는 지금껏 엄마를 통하여 수십통의 편지를 보내왔는데 저는 지금껏 한번도 답하여 주지 못했습니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과연 제게 아빠의 자격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였기 때문입니다
프리즌 리바이벌 엔젤트리 신청서.. 이렇게 감사할수가..
이를 기회로 이번에 딸과 연락해 보려고 합니다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여야 할까요?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은 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 )아 내 딸 ( )아 아빠 연락 많이 기다렸지? 정말 많이 미안해
하지만 아빠는 단 하루도 단 한순간도 ( )이 잊어본 적이 없어 그러니까 아빠 미워하지마 이제 편지도 자주 할께! 많이 사랑해! 메리 크리스마스~ 아빠가
************ 내 묵상을 밤새껏 기다렸다는 그 말에 나는 왈칵 얼마나 눈물이 흘러 내렸는지..
"담장 안 식구"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처음에 약 20명인가.. 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600명이 넘었다.
내 "묵상 식구" 들인 것이다.
나는 "담장 안 식구"들이 보내오는 손편지 글을 읽으면서 "돌아온 아들"을 기뻐한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하겠다.
"담장 안 식구"들 중에는 요즘 무기수도 사형수도 있게 되었다.
하나님 눈에는 "모두 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이다. 이 새벽 나의 묵상이 이분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전할 수 있는 "통로"로 하나님이 사용하여 주심이 너무나 감사하고
한 분 한 분에게 "일대일 매칭"으로 나의 인쇄된 묵상을 편지로 보내 주시는 모든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이분들은 한 분 한 분에게 묵상 글을 보내면서 자기 담당한 식구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을 것이니 그 기도가 하나님 앞에 모두 흠향되고 있음 역시 감사 드린다.
개역개정 사사기 16장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나는 이 묵상 구절을 사사기 16장을 할 때 마다 같은 성경 구절을 선택하는 것 같다.
내가 이 성경 구절을 매번 선택하는 이유는 나도 그 누구나 죽듯이 이 땅을 떠나는 날이 있을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어떻게 이 땅에서 저 하늘로 이사를 가고 싶은가? 나에게 "선택"이 있을 수 있을까?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라고 하는 이 말씀을 나는 이렇게 나의 삶의 적용을 해 보았다.
"유니스 (유니스는 내 미국 이름이다) 가 죽을 때에 "전도한 자"들이 유니스가 살았을 때에 "전도한 자들"보다 더욱 많았더라"
내가 내 살아 생전 설교로 강의로 상담으로 개인 전도로 전도한 모든 사람들보다 내가 죽는 날 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을 믿게 할 수 있는 복음의 통로"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나 나름대로는 그 일이"순교" 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이 기도를 허락하실는지는 모르겠다. 예수님의 제자인 야고보도 요한도 둘 다 "순교" 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지만 야고보는 첫 번째 순교자의 허락을 받았고 요한은 마지막까지 "자연사"를 한 단 한 명의 제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순교"라는 것을 하고 싶다고 다 허락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 모두에게 한번은 죽는 것이 정해진 것인데 나는 이왕이면 내가 죽는 그 날이 내 살아 생전 합한 모든 날들보다 "하나님께로 한 영혼이라도 더 인도하는 날"이 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매번 사사기 16장을 묵상할 때는 삼손이 죽는 그 날의 기도와 나의 장차 죽음을 준비하는 기도가 동일한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느 한 날의 "순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성령 충만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성령 충만의 삶"을 살다 보면 저의 마지막 날 죽는 "죽음의 날"이 "하나님 가장 기뻐하시는 계획"으로 마무리가 되겠지요!
그날의 준비를 오늘도 저의 최선을 다하여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내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감사드립니다. 내게 있는 "선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바로 이런 행복을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들을 "세상은 감당하지 못하는 것" 이지요! 제가 그렇게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 안에 그가! 그 안에 내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기 승 전 복음 전파"의 삶을 오늘도 잘 살아가도록 주께서 도와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