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되면 많은 세뱃돈을 받게 됩니다. 그 때 지폐들을 하나씩 잘 살펴 보면 여러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혹시 알고 계신가요??
1.지폐는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요? 대부분이 종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만 이는 틀린 상식이죠. 지폐는 종이가 아닌 솜으로 만들었다는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2.지폐에 인쇄된 초상화가 항상 오른쪽에 있는 이유가 뭘까요? 과거로 돌아가보면, 1956년에 만들어진 5백환짜리 지폐에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 초상이 중앙에 새겨져 있었죠. 그런데 이대통령이 "내 얼굴을 어떻게 마음대로 접을수 있느냐" 며 화를 냈고, 그 뒤 우리나라 지폐의 초상화는 모두 한쪽으로 비켜나게 됐답니다.
3.지폐에 얼굴이 실린다고 다 좋은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프랑스의 황제 루이 16세는 자신의 초상화를 지폐에 새겨 넣었다가 그 바람에 목숨을 잃었답니다. 황제 자리에서 쫓겨나 마부로 변장하고 외국으로 도망치던 루이16세는 지폐에 그려진 그의 얼굴을 알아본 농부에게 붙잡혔답니다.
4.화폐의 등장 인물은 어떻게 뽑을까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정부가 결정하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여간 골치가 아프지 않답니다. 우리나라 만원권 지폐에는 원래 불국사와 석굴암을 새기기로 하고 대통령도 찬성했답니다. 그러나 ´불교 색채가 너무 강하다´ 며 다른 종교단체에서 반대하는 바람에 결국 세종대왕으로 바꿨습니다.
72년에 선보인 5천원권 지폐의 이율곡 선생 초상화는 처음에는 콧날이 오똑하고 눈매가 날카로왔어요. 그 때까지 우리나라의 화폐 기술이 뒤떨어져 영국에 부탁하는 바람에 영국 기술자가 서양인을 닮은 율곡 선생을 그렸기 때문이죠. 율곡 선생 초상화는 그 후 5년만에 지금의 얼굴로 돌아왔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의 화폐기술이 발달해 다른 나라의 돈을 대신 찍어주고 수출도 한답니다.
5.화폐에는 역사적 인물이나 유명한 건물만 들어갔을까요? 아닙니다. 프랑스는 93년에 오십프랑짜리 지폐를 만들면서 여러분도 잘아는 소설 ´어린 왕자´ 의 앙증맞은 그림을 새겨넣어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첫댓글 지폐에 어린왕자 넣으면 진짜 귀엽겠네요^-^ 우리도 콩쥐팥쥐 넣어요! ㅋ
후훗 만화책 주인공도 넣으면 진짜 귀여울꺼 같아요-_-
일본에는 명탐정 코난 코인도 있답니다.. 으아~ 정말 갖고 싶더군요..^^
-ㅁ -돈이 무슨 장난인겨,!! 해리포터 동전나오면 기념으로 사고싶다+ㅁ +,;
콩쥐팥쥐 원츄 >_<
ㅋㅋ 난 장화홍련
정말우리가가진하얀솜으로만드는건가요??..어떻게요??..과학적으로설명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