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장의 추억에 이어.. 꽃게 시리즈 2탄 꽃게찜의 추억입니다..
서해안에서 직접 모셔온 꽃게 녀석들.. 전부 숫 꽃게입니다..
하지만 살이 아주 통통합니다.. 쪄먹을거라..
제가 꽃게찜을 먹는 방법입니다..
저는 꽃게 몸통 사이에 있는 살을 바로바로 파먹지 않습니다..
일단 작은 그릇에 꽃게 살을 남김없이 전부 파냅니다..
남들 먹는 시간에 나는 파내지만.. 두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입니다.....
..?
파낸 살과 게의 장을 갓 지은 밥에 부어줍니다..
신선한 게는 사실 양념이 필요없습니다.. 게 그 자체만으로 단맛과 감칠맛이 대단하기 때문에..
하지만 밥과 비볐을 경우 수분이 부족해 뻑뻑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약간의 맛간장과.. 참기름으로 양념을 최소화해서 비벼줍니다..
짭짤 달짝지근 포슬포슬한 꽃게찜비빔밥(?) 완성.. 한입 크게 먹어줍니다..
마른김에 싸먹어도 참 맛있어요..!
남은 生 게는 라면국물에 콩나물과 함께 투하해줍니다..
입가심으로 아주 제격입니다..
꽃게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잘 큰 꽃게 열 킹그랩 안부럽읍읍..
첫댓글 꽃게찜은 진짜 사기,,,,,,하,,,
꽃게찜 특유의 그 포슬포슬하면서 달콤한 맛..끄악 나죽음 ㅠ
헐 미쳤네요ㅠㅠㅠㅠ 밥 비빈것도 라면도ㅠㅠ
꽃게찜은..밥과 먹어야 제맛! 마지막은 칼칼한 라면..크흑..ㅜㅜ
와...........
하와와................
후 님 어디 살아요
음.. 한국이요!! 헤헿..
와..ㅠㅠ
맛있겠죠..저도 또 먹구싶네여 흑흑 ㅠㅠㅋㅋ
와 이시간에..
흐흐 원래 이런건 밤에 올려야 제맛..!!
글 진짜 잘쓰시는듯 유튜브하셔도 될정도
아앜ㅋㅋㅋㅋㅋㅋㅋ 아녜요 너무 부끄럽네요 흑흑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