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01일 포항 철길숲 힐링 트레킹
와이프랑 산행은 새벽 비 소리로 취소하고 늦잠을 청한다.
느지막이 일어나 계획을 변경
포항시 가구당 한 명씩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포항시장 행정명령이다.
어쩔 수없이 오늘 검사
목구멍과 양 콧구멍까지 눈물이 찔끔
아~ 이런 것이구나 느끼며...
비 오는 날 생각하던 철길숲 트레킹
효자교회에서 시작한다.
포항 도시숲공원 철길숲은
도심을 가로지르던 기찻길이 KTX역사가 흥해로 개통되면서 폐선이 되어
일부 철로를 걷어내고 도시숲공원으로 탈바꿈 하면서 멋진 힐링공간으로
6.6Km 구간에 아름다운 조경과 예술작품까지 더없이 좋은 트레킹코스다.
효자 포항교회에서 쉬엄쉬엄 걷다 보면
군데군데 휴식공간 벤치와 운동시설까지
좀더 진행하면 숲 조성사업으로 지하가스가 분출되어 불의 정원은 또 다른 명물이 되었다.
양쪽으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며 행복한 발걸음...
여러가지 스틸아트 작품 설명도 읽어보고..
우뚝 솟은 포스코에서 기증한 기념탑은
세계적 철강도시 위상을 대변한다.
구 포항역부터는 옛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는 기차여행의 추억이 생각난다.
서산터널앞으로 덕수공원 지나 나루끝까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아~ 아름답게 가꾸어진 것이 참 좋았다.
우현사거리 지하도를 지나 엄마랑 아가랑 태교의 길을 걸어서 유성여고 앞에서 돌아선다.
왔던 길을 다시 걸어서 원점회귀
13.7Km 3시간52분 즐거운 힐링완료
카페 게시글
★여행 사진방
포항 철길숲 힐링 트레킹
김 진효
추천 0
조회 27
21.02.04 07:0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