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우리도 앞못보는 장님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봉사가 붙잡고 있는 나뭇가지가 오직 자신을
살려주는 생명줄인 줄 알고 죽기살기로 움켜쥐듯이,
끝없는 욕망에 집착하며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놓아버리면 곧 죽고 못 살 것 처럼 아둥바둥 발버둥치는
청맹과니와 같이 눈뜬 장님이 바로 우리들이 아닌지.
썩은 동아줄과 같은 물질을 영원한 생명줄로 착각하고
끝까지 붙들고 발버둥치는 불쌍한 우리네 중생들,
자기를 지켜주는 생명줄이라고 집착하고 있는 것들을
과감하게 놓아 버려야 편안하게 살 수있는 길이라고
알려 주는데도 불구하고, 귀담아 듣는 사람은 별로없다.
방하착(放下着)은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 놓아라,
또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뜻이다.
우리 마음속에는 온갖 번뇌와 갈등, 스트레스,
원망, 집착등이 얽혀있는데, 그런것을 모두
홀가분하게 벗어 던져버리라는 말이 방하착이다.
중국 당나라때 선승 조주스님이 말씀하셨다는
착득거(着得去)는 지고 가거라는 말로 방하착의 반대이다
스님들의 화두중에 '방하착'이란 게 있습니다.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
또는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는 뜻"을 방하착이라 합니다.
그와는 반대로는 조주 스님이 내리신 역화두인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아 내려놓을게 없으면 지고 가거라."의
착득거(着得去)가 있습니다.
손 안에 물건을 쥐고 있다가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상념없이 소유욕없이
바로 아래로 떨어뜨려서 손 안에 그 무엇도 남기지 않는 것,
모든 것을 다 비워버리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출가를 하면서 스님들이 제일 먼저 행하시는
바로 인연끊기의 수행방법 중 처음입니다.
모두를 버리니 그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방하착 해야 중이 되고
비로소 절 밥을 먹을 자격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방하착이 되지 않고 번민과 고통의 연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스님될 자격이 없으니 머리깍는 일을 할 수 없게 합니다.
그게 무엇이든, 무거우니 내려놓으시지요.
방하착을 실천하시면 시작이 반이란 말에 빗대어 견주자면
그 순간이 바로 반 부처의 출발이신 셈이지요.
여러분들도 한 번 실천해 보십시요.
"미고사"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의
앞 머리만 잘라서 만든 조어입니다.
화나고 서운하고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미고사"를 외치시라고 그리도 말씀 드렸건만....
아직은 그게 많이들 어려우신 모양입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인
미고사를 외치면 편하답니다.
그래도 안되시면 마음을 비우시고 그냥 버리십시요.
그도 방법입니다. 물론 어렵지요.
비우고 버리십시요.
그럼 내 마음이 편하고 좋습니다.
옮겨온 글.
첫댓글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우리 관호친구, 좋은 글 많이 부탁해요
잘보고 갑니다.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