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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수덩이의 산행기
 
 
 
카페 게시글
산행기 보물창고 배태고개 - 매봉 - 벼락덤이 - 동화마을
그루터기 추천 0 조회 134 07.03.05 00:0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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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3.05 10:14

    첫댓글 또 한 분의 지도 man 께서 본 모습을 드러내셨구려. 갔던 코스에서 조금씩 나아가고 내가 좋아 찾아가는 탐색산행이지만 이런 기록들이 사실 영남알프스의 외연을 넓히고, 깊이를 더욱 깊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산길에 GPS 는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저도 숲그늘에 빠져들면 독도가 안되 GPS 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계에 얽메이는 것이 싫어 차일피일입니다.^^ 어느듯 차원이 달라져있는 그루터기님의 산행기를 보면서 감탄과 부러움에 사무칩니다.

  • 작성자 07.03.05 22:50

    GPS...사실 지도와 나침반을 꺼내서 제대로 독도하면서 다녀야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생각해낸 일종의 꼼수입죠..영남알프스라고 하면 단지 가지산과 신불산 부근의 1000m급 고봉들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산거북이님께서 저 같은 초보들을 위해 먼저 길을 열어주셔서 이 곳 저 곳을 밟고 다닐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산거북이님께 늘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 07.03.05 12:07

    정승골의 정각산을 올라 사연마을 내릴 적 기억이 생각납니다. 사연마을과 마주보는 동화마을 뒷편 산릉을 두고 마른침만 삼기다 산모듬님의 산행기록에 궁금증이 해소되었던... 멧돼지나 돌아다닐 발길 드문곳을 이젠 그루터기님의 보다 세심하신 배려에 저같은 후답자도 마음편히 다녀올 수 있겠습니다. 차량회수에 들인 거금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07.03.05 22:53

    사실..택시비 4만원..좀 아깝더군요...친구랑 동네 횟집에서 중간짜리 모듬회 하나 시켜서 소주 한병 즐겁게 마실 수 있는 금액인데..그래도 산행에 즐거움에 비하면 과한 금액이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런 비싼 택시배 낼 일이 없을거인디.....다 제 게으럼에서 비롯된 일이지요..ㅋㅋ

  • 07.03.05 18:57

    님의 산행기를 읽다가 웃음이 절로 나는 부분이 있어 참기가 좀 어렵네요. 개 자제분 세분 때문에 십년감수 했다는 부분 말 입니다. 세분이었으니 30년 감수 했겠지요? 사실 혼자 산행시에는 뒤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만 나도 흠칫해지는데 낯선 세분을 만났으니 오죽 했겠습니까? 이제 가슴이 좀 진정 됐나요? 언젠가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정각산에 야생화 채취로 혼자서 산을 잘 헤메다가 담배도 한대 피우고 좀 쉬어가자 생각하고 돌무더기가 있어 아무 생각없이 털썩 주저 앉았는데......세상에나 그게 왜 하필이면 멧돼지를 깔고 앉았지 뭡니까. 그 다음에 어떻게 됐겠습니까? 상상만......잘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 07.03.05 22:57

    푸하...바위인줄 알고 멧돼지를 깔고 앉으셨다니..TV에 나올법한 이야기입니다..그래도 지금 무사히 생존해 계시니 다행입니다만...깊은 산속에서 길산님께서 깔고앉았던 멧돼지에게 쫓기어 있는 힘을 다해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도망갔을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로 웃음이 나옵니다..ㅎㅎ

  • 07.03.08 09:02

    수고 많았습니다. 벼락덤이로 홀로산행 하셨다니 대단합니다. 지난 해 단장면 용회동에서 금오산으로 돌아 벼락덤이로 해서 동화전 미나리 밭으로 12시간여 걸려 한 바퀴 한 일이 있었습니다. 캄캄한 동화전 마을을 향하여 급히 내려 서던 일이 눈에 선 합니다. 미나리 밭 주인이 차주가 실종 됐다고 신고 할라 했다나요 ㅎㅎ원시림의 연속이고 길 찾기가 용이하지 않았을터인데 G.P.S의 위력이 실감나는군요. 밀양댐 전망하는 바위군도 일품인데~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7.03.08 22:15

    사실 산행하기 전에 차칸아님께서 갔다오신 그 산행기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봤었습니다..12시간 정도 걸리셨더군요...길은 뚜렷이 나 있어서 GPS의 도움은 별로 필요가 없었고. 명필봉과 취경산은 고도오차때문에 확인을 못했습니다. 벼락덤이 능선의 최고 매력은 밀양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07.03.08 10:02

    전 아직 이곳을 가 보지 못했습니다. 그루터기님 덕분에 좋은 정보 되었습니다. 시간이 맞으면 님의 산행기를 참고하여 진행을 해 보려 합니다. 예전에는 저도 혼자 다녔는데 요즘은 어쩔 수 없이 식구들을 대동하고 다녀야 하기에 예전처럼 자유롭지를 못해서 조금 안타까운 맘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보시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 안내 산행을 하는 그런 처지가 아니고 우리 회원님들과 회비를 내서 회비가 남으면 그것을 적립하여 영남알프스에 무엇을 보탤 수 있을까하고 생각을 하던차 아직 정상에 세워지지 않은 팻말을 만들어서 회원님들과 세워 볼 요량으로 그리 하고 있는데 혼내킬까봐 걱정이 되는군요.^^

  • 07.03.08 10:13

    늘 안전한 산행과 즐거운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호신용 무기는 스틱이면 족하다봅니다.ㅎㅎㅎ 견공들은 스틱으로 대항이 될지언정 뫳돼지는 어렵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봄이되면 뫳돼지가 해산을 하는 기간들입니다. 그래서 가장 위험한 시기이니 이넘들 주의 해야 합니다. 뫳돼지가 새끼를 대동 할때 특히...^^ 상세한 님의 산행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 07.03.08 22:18

    멧돼지가 봄에 해산을 하는군요...각별히 조심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 분 처럼 가만있는 멧돼지 깔고 앉지 않으면 별 탈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ㅋㅋㅋ

  • 07.03.08 12:58

    멧돼지 퇴치에는 우산이 좋다는 실험을 TV에서 본적이 있슴니다. 멧돼지란놈은 자신보다 부피가 큰것을 보면 겁을 먹고 도망을 간다구 하더군요, 하지만 험산에서 우산을 우찌 구할꼬???

  • 작성자 07.03.08 22:20

    이제 배낭에 접는 우산이 필수품으로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ㅎㅎ..참 누가 그러던데 생일 케잌사면 끼워주는 폭죽도 몇 개 가지고 다니라고 하더군요..총소리 비숫해서 짐승들이 겁을 먹는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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