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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08 ] |
아무나 합격 못하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 |
전국 평균보다 20% 낮은 합격률을 자랑(?)…전직 법대학장도 떨어져 |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에서 전 법대학장인 캐슬린 설리번마저도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캐슬린 설리번은 전 스탠퍼드 법대학장을 지냈고, 대법원에서 헌법문제에 대해 변론을 할 정도로 유명한 헌법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민주당 집권시에는 대법관 후보로 오르내릴 정도로 법조계의 거물급 인사이다. 그녀의 도전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펌으로 옮기면서 캘리포니아 변호사자격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미 뉴욕주와 매사추세츠주의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그녀였지만 어렵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의 벽은 높았다. 높은 시험의 벽앞에 무릎을 꿇은 유명인은 비단 캐슬린 설리번뿐이 아니다. 캘리포니아 전 주지사인 제리브라운 또한 한번의 좌절을 겪은 뒤에야 합격할 수 있었고, 다른 주의 주지사를 지낸 피트 윌슨은 무려 4번의 도전 끝에 높은 벽을 넘을 수 있었다. 현직 로스앤젤레스시장은 4번이나 시험을 봤지만 번번이 실패의 잔을 마셔야만 했다. 이러한 높은 장벽은 시험자격이 다른 주보다 개방적이어서 경쟁률이 높기때문다. 게다가 3일이라는 긴 시험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합격하기가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44%로 전국 평균보다 약 20% 낮다. 특히 유명 변호사들의 경우 바쁜 업무로 인해 합격률은 더 떨어진다. 캘리포니아주는 다른 주의 변호사 자격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미국은 변호사자격증을 주별로 관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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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역시 소문대로 캘바는 장난 아니네요~ 외국인으로서 합격하기는 더 어려울듯~ ㅡ.ㅡ;;
다른 사람은 그렇다 치더라도,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스탠포드 로스쿨 학장이 떨어지다니....;;
망신이네 캘포의 변호사 수가 현재 15만이라는데.. 학장이 못붙을정도인가.. 아무리 다른 주보다 낮은 합격률이라고 해도.. 그것도 스탠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