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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근래 들어서 약팀에게는 잔인하게 강한 팀이 된 것 같습니다.
헝가리, 이스라엘, 사우디 등을 대파하면서....
그래서 근거없는 소리이긴 하지만 독일이 왠지 불가리아를 대파할 것 같은 느낌이......-_-;;
개인적으로 발라코프 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36살이라는 불혹의 나이에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불가리아 대표팀에서도 아직까지 팀의 기둥으로 남아있는 선수...
어떻게 보면 스토이치코프 선수보다 더 위대한 불가리아의 축구스타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키는 작지만 곱슬거리는 머리에 뭔가 섬짓한 표정....정말 보기만 해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선수죠.
넓은 시야, 어난 스피드와 발재간을 이용한 돌파와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송곳 같은 패싱력, 뛰어난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 능력......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로써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선수죠.
이 선수는 작년에 분데스리가 최종라운드 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에 골을 뽑아 2부리그 강등 위기에 있는 팀을 극적으로 구해낸 선수로..슈투트가르트 구단 내의 신임이 대단한 선수죠..그만큼 연봉도 상당한 수준...
쿨럭...말이 길어졌네요....어쨌든 본인은 독일의 선전과....발라코프 선수의 활약을 은근히 기대하는 바입니다. 그럼 이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