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1. 9. 17 - 9. 18
어디서 : 변산반도 모항 해수욕장
토요일 오후,
태강이 학원끝나고나서 오후 느즈막히 출발한 이번 캠핑.
애초 계획은 선운사 였었다.
근데, 허걱~
자리가 없다..
모 카페 번개가 있었던 거다.. -_-;;;;
그래서 차를 돌린곳이 바로,
변산반도 모항 해수욕장...
늦여름 바닷가에서 마지막 물놀이를 의도치 않게 할수 있었다.ㅎㅎ
늦게 도착하다 보니 사이트 구축이 끝나니 어느새 날이 저물고 있었다.
돔텐트와 미니타프로 간단하게 설치한 사이트,
태강이넘은 텐트치는 내내 안보이더니 홀딱 젖어서 왔다. ^^
오랫만에 콧구멍에 바람넣고 있는 한여사 ^__^
해가 넘어간다.
완전히 넘어갔다..
저녁 먹자..
목살을 자글 자글 굽고...
밥상을 물리고선,
아이패드에 tving 접속해서 드라마 시청중인 한여사님...
안주 그만 먹어라~~~ ^^
밤새 폭죽소리와 사람들의 웅성거림에 잠을 조금 설치긴 했다..
아직은 바닷가에 젊음이 많은 시기 인가 보다..
아침을 맞은 우리집
캠핑장 전경.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볼수있는게 좋다.
바람만 잠잠하다면 더욱더...^^
하루차인데 날씨가 많이 선선해 졌다..
가을이 하룻새에 성큼 다가온듯..
아침먹고 철수하기전에 마지막 모래놀이..
그렇게 여름의 마지막 캠핑을 마무리 했다.
간단하게 짐꾸리고 가볍게 다녀온 계절의 경계를 느낀 이번 캠핑..
한여사랑 이런 예기를 했다.
"얼릉 추워졌으면 좋겠다, 사람들 많이 없게..."
"춥다고 사람들이 확 줄진 않을거 같은데??"
^__________^
첫댓글 오랜만에 가족 캠핑이시네요 아이들 안본 사이에 많이 큰것 같아요...때 꼭 오실거죠^^*
이번
콧구멍에 바람을 자주 넣어줘야 되는데,,, 안그랬더니 알러지 비염땜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__^,,, 전국모임 참석은,,,,
절벽위의 펜션이 그림입니다... 한여사님과 은교 모녀의 모래놀이 뒷모습이 다정다감하네요...빨강 돔텐트가,,,오지껀가
항간에는 이덕화씨장이라는 설도 있고,, 오지캠핑 퓨전쉘터 맞습니다.. 설치쉽고, 부피작고, 약간의 단점을 커버하기에 충분히 좋은놈 같습니다.^^
드뎌 산겨여?화이트? 아이패드? 난 그거만 보인다요.... 언니야가 왜케 쓸쓸해 보이는이유는?ㅋㅋ
화이트가 정답 ^^ ,, 신랑이 요즘 속 많이 썩혔나
가끔 월급 좀 주세요.. 혼자만 쓰지 말고...ㅋㅋ
월급은 제가 받고 싶습니다..
속은 꾸준히 늘~ 어여쁘게 ㅋㅋㅋㅋ
한여사님이 오티모 횐님들을 그리워 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얼굴뵐 기회가 통 없으니 원,,,,
간만에 나갔어도 지름신은 꾸준히 영접한듯...ㅋㅋㅋ
태강이, 은교는 많이 컸네.
설치 후와 담날 아침 사진보면서 틀린 그림 찾기를 했다는...ㅎㅎㅎ
오호,, 저도 자세히 보니 틀린그림찾기 기능도 있네요.. ,, 은 죽기전엔 못 이기나 봐요, 잉카님도 이번에 침낭하나 지르시는거 같던데,
ㅋㅋㅋ 이제 스토킹도 하시나^^
올해 네 식구에게 캠핑 전도를 했습니다^^
아... 고기먹고 싶다... 캠장에서 고기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 그나저나 전국모임 못오신다굽쇼... 그럼 또 일 년을 기다려야 할듯.....
작년보단 거리가 가까워 졌는데,,, 집안 일정땜시 ,,,,
저도..고기 ㅠㅠ 고기를 못먹으니.....
못보던게 보입니다 그려...
닉넴 크게 적어놨으니 눈독 들이지 마슈
불로 그슬리기만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