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영선중 열린 해양환경교실 운영
군산해경, 해양환경 중요성 홍보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실이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14일 고창군 소재 영선중학교를 찾아 1학년 1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다에 대한 무한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실시한 해양환경 교실에는 김은미 실무관이 1일 환경교사로 나서, 먼저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어서 교내 영상시스템을 이용해 해양환경 보전 시청각 교육과 해양오염사고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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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양오염 방제훈련과 방제 작업 등을 담은 홍보비디오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바다에 관한 궁금한 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일문일답 시간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고 학생들로부터 실천 다짐을 받았다.
이 밖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모의실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해양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들이 사용하는 생활용수가 바다를 오염시킨다는데 무척이나 놀랐다”며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해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양환경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063-467-5032)로 신청하면 된다.
기사제공 : 한정근 기자
출처 : 군산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