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再會
2015. 1. 7. 수
2014년 4월 17일 서촌 영어 1 명을 안내 했다.
자목련 피어나는 봄 날 이었다. 수성동 계곡을 돌아서 박 노수 댁을 지나
우당 기념관을 들렸다. 그녀는 한국역사에 관심이 많다.
우당 기념관에서
류신
류신후손 우당후손
이용부 티나
이틀 후 4월 19일 북촌 안내에 합류하여 함께 지냈다.
점심은 내가 잘 가는 일금 삼 천 냥짜리 도시락 밥 이었다.
낙원동에 있는 노인용 “추억 더하기”라는 음악 감상실 이다.
하회탈 선물 하회탈 웃음
2014. 4. 17
201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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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 30
2015. 1. 1
2014년 12월 30일 우리는 다시 만났다. 반가운 사사로운 만남이다.
그녀의 요청으로 kbs 방송국에 갔다. 체험관에 들렀다가 샤틀을 타고
별관에 들렸다. 그녀는 한국드라마 매니아다. 응답하라 97. 94. 미생.
꽃보다 할배. 런닝 맨. 별 그대 등 모르는 것이 없다.
kbs 가는 길 정한용과 함께 서해바다
일층 커피점에 우연히 내려온 정한용과 함께 사진을 찍고
우리는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떠났다. 짜장면을 먹으며 엄지를 치켜든다.
It is worth coming 하면서 한국말로는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
오길 잘 했다. 이다. 서쪽 바다에 해가 지고 있다.
이틀 후 금년 2015년 1월 1일 다시 만났다. 오전에 노인용 영화관에 가서
“산” 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1956년 작품으로 스펜서 트레이시가
주연이다. 그는 아카데미 주연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거물급 배우였었다.
격정의 소년이었을 적 보았던 영화는 노년이 되니 묵은 지 같은 그 속
깊이가 헤아려 진다.
"추억 더하기"에서
2015년 1월 1일 찍음
재회의 추억을 위하여 “추억 더하기”에 갔다. 잔치국수 사진을 찍고 있다.
오후에는 2시부터 한국어 운현궁 안내가 있다. 그녀도 합류 했다.
그녀는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다. 그렇지만 빠른 내 말을 못 따라
오는 것 같다.
헤어질 시간이다. 어떡하나 아쉽다. 재회의 기쁨은 잠시다. 떠나야 한다.
집에 돌아와 그녀에게 김춘수 시인의 영역 “꽃” 을 보냈다.
티나 그녀의 대답은 아래와 같다. 자기가 내기로 약속한 춘천 여행 닭갈비는
아직 빚으로 남아 있노라고.
아무렴 그렇지 티나 님 닭갈비 빚은 남겨둡시다. 그리움으로
I am back in Singapore. Attached are the pics taken during the trip.
Thanks for the company again. I still owe you a treat of chicken dish
Take care.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We all wish
to become something
you to I and I to you
wish to be an unforgettable being
"추억더하기" 에서
2015년 1월 1일 찍음
Flower
김춘수
Until I called his name
he had been but
a single gesture alone
When I called his name
he came to me
and become a flower of mine
Just I called his name
someone matching my color and scent
please come and call my own
So that I could go too
and be a flower thine
We all wish
to become something
you to I and I to you
wish to be an unforgettable 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