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콜센터 정규직 전환
나 직군안과 여러 쟁점에 대해
경기도의 개선안을 요구하며
▲ 지난 1월 2일, 경기도콜센터를 방문한 이재명 도지사가 간담회 통해 정규직 전환, 처우 개선을 약속.
■ 노사 소위원회 2차 회의, 노사-전문가협의회 3차 회의를 앞두고
노사 소위 1차 회의에서 도가 2차 회의 때 나 직군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 노조는 어제 지부 총회 통해, 나 직군안과 함께 쟁점이 되어온 사안들에 대해서도 도가 개선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확인했습니다
■ 어떤 내용으로 전환 되느냐가 중요
수원시를 비롯 먼저 전환 된 경기도 공무직 노동자들이 근속경력 제로화, 직무수당 미신설, 통상임금 범위 후퇴, 너무 늦은 호봉구간(7~8천원. 다산콜재단은 3만원, 경기도 화성시는 2만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단순노무원으로 편재된 도로보수원의 직군 조정 및 직무수당 신설도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정규직 전환 초기 어떤 내용으로 전환 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경기도콜센터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는 직무수당 신설, 감정노동 보호 위한 연차휴가 혹은 특별휴가 보장, 야간 근무자 교통비 신설(현행 6천원/일 보다 개선),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의 인사재편과 노동자의 참여 보장, 단체협약 노조 할 권리 보장 등에 대해서도 경기도가 어렵다는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개선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 경기도에 요청합니다
- 후퇴되는 통상임금에 따른 시간외근로수당(연장,휴일,야간) 변화까지 반영한 임금 비교표를 요청한 것에 대해 회신 요청드립니다.
- 직군 안을 비롯 나머지 쟁점들에 대해 도가 경기도의 개선안을 사전에 제출, 구성원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요청드립니다.
■ 구성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타 전환 사례에서도 전환 후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소급적용케 해왔습니다. 누차 경기도에 이야기해온 내용입니다. “전환 전에 합의 안 되면 고용 불안, 임금 미지급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라고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간 만나온 도의회도 역할을 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 민간위탁 첫 정규직 전환 사례를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생애 처음 참가한
세계 노동절 집회
■ 5월 1일 노동절
포털사이트에도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노동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는 날”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5월 1일 ‘노동절’!
희망연대노조 경기도콜센터지부에서도 생애 처음으로 세계 노동절 집회에 함께 했습니다.
2~3개 민간위탁업체 소속이었다가 2012년 노동조합을 결성, 서울시 인권위로부터 감정노동 대책과 정규직 전환 권고안을 도출, 2017년 5월 먼저 정규직으로 전환된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상담사 님들(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과 함께 참여하고 뒤풀이도 가졌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상담사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