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4:15~23)
‘우리의 원수들은 우리가 그들의 계략을 알았고
하나님이 그들의 계획을 꺾으셨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제야 우리는 모두 성으로 돌아와
각자 하던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날부터 내 부하들의 절반은 그 일을 계속하고
나머지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로 무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관리들은 유다의 모든 백성들 뒤에 진을 쳤습니다.’
(15~16절)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철저히 의지하면서도
자신들이 해야 할 일에 충실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교훈적이다.
일단 적들의 의도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수포로 돌아가자
그들의 숙원사업인 성벽 세우기를
담대하고 당차게 지속한다.
단, 아직 적의 위협이 잔존하고 있음으로
철저히 우발상황, 위기 상황에 대비한다.
일과 전투준비태세를 매우 지혜롭게 대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직업 군인 출신인 나의 관점에서도
매우 익숙하고 완전함에 가까운 대처 행동들이다.
트럼펫을 이용한 지휘 통제 체계 구축,
무장 착용 및 전투 투입을 최단 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묘사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의 기운이 확연하다.
앞장서 책무를 다하고
지혜와 혜안을 발휘한다.
백성과 구성원의 안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자만이나 과신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의 영역을
절대 존중하는 그 균형이 감동적이다.
그 균형이 쉬운 것 같아도
그 균형을 잘 맞추며 사는 것이
쉽지 않다. 인생의 과제일 정도이다.
내 몫과 하나님의 도우심!
너무 하나님의 영역만 바라보면서
사람을 무시하거나 주변의 할 일에 소홀한 사람들도 있고,
인간의 몫을 강조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작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의 명언,
’내일 일을 알 수 없어 불안하고 떨릴 때,
그때가 바로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하는 순간이다.‘ -톰 카터-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양소영 권사 생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아이들의 친구들까지 행복한 식사와 정성 어린 선물,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기쁨을 맘껏 누리고,
때로는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은
하나님 의지하며 이 또한 감사함으로 여기게 해 주십시오.
양정환, 치유에 성과가 있게 해 주시고 평안함을
소유하게 해 주시옵소서.
단국대 영혼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나누게 해 주십시오.
목장 모임에 좋은 마음으로 임하게 해 주십시오.
제가 예수님을 따르고 성품을 닮아가는 삶에
아주 조금씩이라도 진보가 있게 해 주십시오.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