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액자라도 어디에, 어떻게 거는가에 따라 그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액자, 과연 어떻게 걸어야 할까. 실패율을 최대한 줄이는 액자 걸기 요령.
소파에 어울리는 액자 걸기 1. 가로로 긴 소파 위에는 액자를 가로로 나열한다. 2. 액자를 걸 때 소파의 너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3. 소파 너비 안에서 액자의 개수는 자유롭게 선택한다. 4. 소파 등받이에서 너무 높게, 너무 멀리 달지 않는다. 5. 소파의 등받이가 곡선이라면 원형 액자가 더욱 효과적이다. 6. 패브릭의 컬러에 맞는 액자 프레임을 선택한다면 금상첨화.
액자 걸기, 이것만은 꼭! 1 벽 한 면에 같은 모양의 액자들을 동시에 여러 개 건다. 2 벽의 모양과 프레임의 모양을 일치시킨다. 예를 들면 가로 모양의 벽에는 가로 형태의 액자를 거는 것이다. 세로로 형태에 가로 프레임의 액자는 절대 금물이다. 3 액자를 너무 높이 걸지 않는다. 대부분 앉아서 생활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4 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게 걸지 말 것. 가구와 액자가 서로 겉도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가구로부터 약 6인치 이내에 액자를 거는 것이 적당하다. 5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액자 대신 종이를 먼저 대어보는 것도 요령. 6 패브릭 컬러, 가구의 소재 등도 액자와 잘 어울려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액자의 모양이다. 잘못된 액자 선택은 그림도 망치고 인테리어 분위기도 해치는 지름길. 7 액자는 혼자 거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8 잘못 건 액자를 계속 보는 것보다 차라리 벽에 못 자국 하나 더 생기는 것이 낫다. 혹시 실수로 잘못 걸었다면 지금이라도 주저하지 말고 다시 걸어라.
구석과 모퉁이에 액자 걸기 1. 구석진 코너에 액자를 걸면 딱딱한 모서리 공간을 부드럽게 한다. 2. 모퉁이에 설치한 액자는 공간에 연결감을 만들어준다. 3. 구석, 모퉁이에는 크기, 모양, 질감이 같은 액자를 거는 것이 원칙. 4. 구석과 모퉁이에 액자를 걸 때 두 개의 액자는 양쪽 기준선, 바닥, 천장 등으로부터 모두 동일한 간격의 위치에 걸어야 한다.
액자, 가구와 함께 건다 1. 키가 큰 가구와 액자를 함께 연출하면 착시 효과로 인해 공간이 더욱 풍성해 보인다. 액자를 걸었을 때 아래위 선이 가구의 높이와 일치한다면 마치 두 개의 가구, 여러 개의 액자를 장식한 것처럼 보인다. 2. 만약 가구의 소재가 나무라면 액자 프레임도 당연히 나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3. 가장 중요한 것은 가구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액자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로로 긴 가구일 경우 세로 액자 폭의 절반 정도 간격 이내에 거는 것이 보기에 적당한 위치다.
못질만 잘하면 액자 걸기는 성공 1 우선, 액자를 원하는 벽의 위치에 정확히 대어본다. 그 상태에서 액자 윗부분의 가장자리 중앙과 벽이 닿는 부분에 연필로 표시를 한다. 2 벽에 연필로 표시된 부분을 남긴 채 액자를 내려놓는다. 3 액자 뒷면의 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긴 후 윗부분에서 액자 줄 중앙까지의 거리를 측정한다. 4 벽에 표시한 점에서 ③의 거리만큼 내려서 표시를 한다. 5 ④에 못을 박는다. 6 못 박은 자리에 그림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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