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也使無訟(필야사무송)
(必 : 반드시 필. 也 : 어조사 야. 使 : 하여금 사. 無 : 없을 무. 訟 : 송사 송)
-송사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송사가 생기지 않도록 도덕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자의 이상적인 정치를 이르는 말.
이 성어는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의 공자(孔子)의 말에서 유래한다,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송사를 판결하는 것은 나도 남들처럼 할 수 있으나, 먼저 반드시 송사가 없도록 해야 하겠다(聽訟 吾猶人也 必也使無訟).”
죄인을 옳게 다스리고 시비를 올바로 가려내는 일은 성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뛰어나게 잘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죄를 짓는 사람이 적고 시비를 제기해오는 사람이 적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사람의 목표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한 것이다.
공자(孔子)의 이 말은 물론 이상 사회를 말하는 것이나, 인간생활에 송사가 없도록 노력해야 하고, 또 백성을 다스리는 위정자들도 그것을 근본으로 삼고 정사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 근본을 바로잡고 근원을 밝힌다면 송사는 저절로 없어진다는 말이다.
또 ‘사서집주(四書集註)’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소송을 처리하는 것은 말단을 다스리고 흐름을 막는 것이다.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하면 소송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주역(周易)」 上經(상경) 訟(송) 第2章에 이런 말이 있다.
“天與水((천여수) 違行(위행)이 訟(송)이니 君子(군자) 以(이)하야 作事謀始(작사모시)하나니라 : 하늘과 물의 방향이 어긋난 것이 송(訟)이니 군자는 이것을 본받아, 일을 만들어 시행 할 때에는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 다툼의 빌미를 끊어 놓으면 나중에 송사가 일어날 수가 없다.”
※ 出典 : 「論語(논어)」, 第12篇 顔淵(안연) 第13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