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펑펑 내린 눈덕분에
우리 슬기둥이들과 함께
하얀 눈세상 속에서 썰매를 타보았어요😁
어린이집 옆쪽에 경사가 있는 길을 발견하여
잔디밭은 동생들에게 양보하고
슬기반은 경사진 곳에서 타보기로 해요!
친구들이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길목에 서서
"서프라이즈~"하며 눈도 뿌려주어요~ ㅎㅎ
내가 탓던 썰매는 다음 친구들이 탈 수 있도록
가지고 올라가줍니다~
몸을 뒤로 젖히다니..
썰매 좀 탈 줄 아는 윤우, 은우에요><ㅎㅎ
준우랑 지훈이는 썰매타기 보다
나무타기에 더 재미를 보여요 ~
혼자서 타는게 익숙해지니 친구와도 함께 타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타기에는 잔디밭이
더 좋을 것 같아 잔디밭으로 이동하였는데
경사가 좀 덜하니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썰매타기를 즐기더라구요!^ ^
주말이 지나고 나서도 눈이 남아있으면
또 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입니다😁
에너지 마법사님이 우리 창3동 어린이집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셨어요!
아이들은 이미 연극선생님들이 놀이마루에
설치하실때부터 두근두근해하며 기대하는
모습이었답니다😆
연극이 시작되니
집에와서 게임을 좋아하는 환경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겉옷을 벗고
컴퓨터를 켜서 게임을 시작하려고 해요~
그 모습을 본 아이들은 "손부터 씻어야해요~",
"겉옷 정리해야해요!"이야기하는 바른생활습관을
가진 창3동어린이집 친구들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려하는데 갑자기 전기가 다 꺼져버리니
은우가 크게 "정전이에요~!!"합니다
에너지 마술사님이 등장하셔서
아이들에게 마법이 이루어지는 주문을
알려주셨어요!
다 함께 "수리수리 마수리 샥샥샥 얍!"주문을 외쳐주니!
꽃의 모양이 변합니다~!
"우와~ 어떻게한거지?", "진짜 마법사인가봐!"하며 신기해해요!
환경이가 전기가 나간 이유를 마법사님께
여쭤봅니다! 마법사님이 컴퓨터처럼
전기라는 에너지가 필요한 물건이 무엇이 있는지
질문하시니 손을 번쩍 듭니다~
전기가 없으면 사용하지 못하는 물건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고 소중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 중
우리 친구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내복입기'가 있음을 알려주셨어요~!
환경이도 바로 내복을 입네요^^
동물친구들에게도 따뜻하게 내복을 입혀줍니다~
또 우리가 양치할 때에 양치컵을 사용하는 것 또한
에너지 절약 방법이라는 것을 노래로 불러봅니다~
어떤 동물 친구들이 에너지 약속을 잘 지키는지
칭찬스티커를 붙여주었어요!
또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물으시니
"게임할 때에는 TV를 끌거에요~",
"안 쓰는 방 불은 끄고 다닐거에요~"하고
손을 번쩍 들고 이야기해요^^
마지막으로 지구가 들을 수 있도록
"에너지를 아껴요~~!"외치며 에너지 절약을
다짐해보아요😊
첫댓글 드디어 눈썰매 개장~!! 이번엔 슬기둥이들이 새로운 장소에서 눈썰매를 탔네요~~^^ 처음 아이들과 어린이집 방문했을때 선뜻 눈썰매 타고 가라고 썰매 꺼내주신 선생님들의 따뜻한 모습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여기 어린이집 꼭 다니고 싶다고 했었던게 눈만 오면 생각이 나요~ㅎㅎㅎ 진호 얼릉 기침 낫고 겨울을 즐기러 가겠습니다~
우리 진호네 가족에게는 창3동 썰매장이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겠군요^^
이번년도가 지나 진호가 학교에 가더라도 아이들과 자주 들러 타러오셔요 어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