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6
031-222-3700
주말에는 예약도 안받는단다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무려 40여분을 기다리니 한상 나온다
여기도 식탁이 따로 없고
상에 한상 가득 담아 들고 나오는 구조로
일산의 민속마을이랑 비슷하다
밥상정식 1인분 1만원
돼지장작구이 1만원
깨끗하고 넓은 공간에 아기자기 우리 골동품으로 잘 꾸며놓았다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찍을거리 다채로와 좋았고.
음식맛은 먹을만한데 40여분씩 기다려서 먹을만큼은 아니다
일반 한정식,한식집이랑 별반 다를바 없는데
인기가 많아 손님 바글바글해서
자리없어 돌아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음식사진은 메모리가 꽉차는탓에 찍질 못했지만
반찬 14종 정도
전,보쌈 조금,배추 김치,열무김치,장아찌 종류 3종정도,
도라지,우거지,고사리,산나물 무침,
콩비지,된장찌개 정도
돼지 장작구이는 별도 주문이고
고소하고 맛있다
후식은 누룽지가 나오는데
넘 바빠서 끓일 시간이 없는지
수정과로 대신.
밥그릇이랑,국그릇,수저를 놋그릇인지 유기그릇인지 사용하는게
신선해 보이고 좋다
아무리 맛나더라도 넘 오래 기다리는 곳은
다시 가기가 가 좀 그렇다
앉은 자리에서 눈에 보이는 곳만 대충 찍어도 찍을게 많다
다른 테이블 식사하는 곳에는 차마 못찍겠고.
왁자지껄.
벗어놓은 신발만 보더라도 얼마나 손님이 많은지.
전에 신발 바뀐적 있어
저리 벗어놓는 곳은 좀 부담스럽다
절구도 보이고.
무슨 작은 민속박물관에 온 느낌.ㅋ
번호표 나눠주는 것도 일산이랑 똑같다
난 일산의 그 곳이 더 좋다.
메뉴판이 큼직하고 단촐해서 좋다
첫댓글 맛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차원의 볼거리도 있어야 하나 봅니다.
진짜로 작은 박물관 수준이네요.
전 요즘은 맛도 좋아야 하지만
볼거리,찍을거리가 있는 음식점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