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방식
필름이든 디지털이든 카메라에서 적정한 노출(EV) 값을 얻기 위하여 사용되는 노출방식은 크게 4가지의 방법이 있다. 이러한 노출모드가 곧 사진의 촬영방식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노출모드는 상황에 따라 촬영자들이 적절하게 선택하여 촬영을 하게 된다.
◆ 프로그램방식 (P)
이는 모든 노출을 카메라의 노출계가 설정하여 주는 기능으로 P로 표기 됩니다. 카메라 메이커가 설정하여 둔 수많은 촬영조건의 데이터를 참고로 카메라가 셔터속도와 조리개를 모두 자동적으로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최근에는 프로그램 방식에서 다시 그 조합(셔터속도와 조리개치)을 바꾸어 줄 수 있는 기능(프로그램쉬프트)을 가진 카메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즉 프로그램 노출모드이지만, 커맨드 다이얼을 돌려주면, 셔터와 조리개의 조합치가 변경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셔터우선모드(S)
셔터속도만 선택하여 주면, 조리개치수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적정노출이 되도록 조리개치수를 선택하여 주는 모드로 S로 표시됩니다. 이때 유의할 것은 최초 조리개가 최소 조리개의 수치로 설정이 되어 있어야만 측광이 유리합니다. 선택된 셔터속도에 맞추어 조리개가 최소치로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조리개가 최소치 상태에 있지 않고 중간 단계에 있다면 그 조리개치를 카메라가 설정할 수 없게 되므로 적정 노출을 얻기 힘들어지므로 이때 최초 조리개만 최소치 상태로 순차적으로 조리개를 조이면서 적정 노출을 찾으면 편리 합니다.
◆ 조리개우선모드(A)
촬영자는 조리개(Aperture)만 선택하고, 셔터의 선택은 카메라의 노출계에 맡기는 방식으로 A로 표시됩니다. 따라서 피사계심도와 관련 있는 조리개의 F치만 설정하여 주면, 카메라가 적정한 셔터속도를 자동적으로 결정하여 줍니다. 심도 부분에 중점을 두고 촬영할 때 유리한 노출모드입니다.
◆ 매뉴얼모드(M)
셔터와 조리개를 직접 맞추어 촬영하는 방식으로 M으로 표시됩니다. 즉, 카메라의 노출계를 참고로 촬영자가 셔터와 조리개의 조작을 노출계를 보면서 일일이 맞추어주는 방법입니다. 그간의 촬영 경험과 또는 인위적인 노출 제어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작 작업 시에 유리한 노출모드입니다.
이외에도 포트레이트(인물촬영)모드, 풍경모드, 야경모드, 접사모드, 스포츠모드 등이 지원되는 카메라도 상당수 있습니다.
■ 노출 보정 기능(EV)
카메라에 보시면 -2부터 +2까지 노출 보정을 하는 다이얼 또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노출 보정 버튼은 어떤 경우에 사용 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카메라 안에 내장되어 있는 노출계가 피사체의 밝기를 측정하여 노출 값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이 노출계는 어디까지나 기계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일률적으로 프레임에 담긴 부위의 반사율을 측정 후 밝기를 계산합니다.
그렇다보니 프레임안에 반사율이 높은 밝은 부위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일률적으로 필요한 빛의 양을 적게 산출해 내고 프레임 안에 반사율이 낮은 어두운 부위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일률적으로 필요한 빛의 양을 많게 산출해내어 결과물을 확인해보면 기대치와 많이 빗나가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노출보정의 목적은 주된 피사체와 배경의 광량 차이로 인해 주된 피사체가 어둡게 나오거나 반대로 노출 초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배경의 노출은 포기하고, 주된 피사체의 밝기에 노출을 맞춘다는 뜻입니다. 어느 정도의 손실은 감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 간단하게 피사체에 비해 배경이 어두우면 '-' 노출 보정을, (어두운 숲 속에서 빛을 받는 하얀 꽃 등) 피사체에 비해 배경이 밝으면 '+' 노출 보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인물 촬영 등)
예를 들면 밝은 색 계열의 하늘을 프레임에 배경으로 넣고 인물을 찍을 경우 밝은 부위가 프레임에 많기 때문에 노출계는 필요한 빛의 양을 적게 측정하여 하늘의 밝기는 제대로 표현이 되지만 반면 인물은 어둡게 나옵니다.
즉 카메라안의 노출계는 인물에 노출을 맞춘 것이 아니라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전체적인 부위의 밝기를 측정하여 노출 값을 산출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바로 노출 보정 다이얼을 이용하여 밝기를 조절해줍니다.
+쪽으로 1/3 스톱씩 조정하여 주면 유입되는 빛의 양을 1/3스톱씩 늘려줌으로써 사진이 밝게 촬영이 되며 반대로 -쪽으로 1/3스톱씩 조정하여 주면 유입되는 빛의 양을 1/3스톱씩 줄여줌으로써 사진이 어둡게 촬영이 됩니다.
노출보정은 이렇게 프레임에 담긴 부위의 명암차가 많이 발생될 경우에 특별히 촬영자가 표현하고 싶은 부위의 노출을 특히 우선적으로 강조하여 표현하고자 할 때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프레이밍 시에 명암차가 많이 발생되는 프레이밍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하게 명암차가 발생이 된 프레이밍을 하여야 할 때에 이 노출 보정을 사용해야겠지요.
이러한 명함차를 극복하는 방법은 이렇게 노출 보정 기능을 이용한 하드웨어적인 방법 이외에 소프트웨어적인 포토샵과 같은 보정 프로그램으로 레이어를 2개를 만들어 하나는 암부(Shadow)쪽 디테일을 살린 레이어와 다른 하나는 명부(High Light)쪽 디테일을 살린 레이어를 합성하여 해결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노출에 대하여
1. 역광이라도 다 같은 역광이 아니다.
광원의 방향에 따른 구분 중, 주로 사용하시는 광은 쉽게 말하자면 '역광'이 되겠지요. 그러나 그 각도에 따라서 나타나는 효과나 표현이 다르듯, 역광에도 종류가 많다. 그리고 그 당시의 주제의 성격과 표현의 방법에 따라서도 구도와 노출 등 여러 요소에 차이가 있게 된다.
2. 허용 노출의 범위
노출측정 방법을 보면, 카메라의 내장 노출계, 입사식 노출계, 그레이 카드 등을 이용하곤 한다. 색재현이나 분위기에 충실한 범위로는 +,- 1/2EV 이내, 또는 +,- 1/4EV
3. 노출이 정확한지를 판단하는 법
- 노출이 충실한 사진은 화면전체에 노출이 골고루 맞아야 합니다. 광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원하는 광이 올 때까지 기다려서 찍는다.
- 색과 질감 등이 정확하게 재현되었나 하는 점입니다. 노출이 틀리면 이 색의 명도, 채도, 순도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콘트라스트가 자연스럽게 재현 되었나 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까운 곳의 콘트라스트는 먼 곳보다 강하다. 노출이 정확하지 못하면 이 자연스러움이 달라집니다.
- 어느 한 쪽이라도 너무 튀거나 멍해지지 않게. 이것도 중요하다.
■ 감도(ISO) 값의 세팅
- ISO는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 국제표준기구)의 줄임말입니다.
- 사진에서 ISO 값은 필름이나 영상소자(CCD 등)의 빛에 대한 예민한 정도를 뜻합니다.
- 64(80), 100, 200, 400, 800, 1600, 3200, 6400 등으로 표시되며,
숫자가 클수록 예민하고, 숫자가 클수록 적은 광량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기술적 한계 때문에 숫자가 클수록 노이즈가 심해져서 거친 사진이 나옵니다.
- ISO 값이 배수로 표시되는 것은 카메라 조리개나 셔터속도가 광량 2배를 1단으로 하여 세팅할 수 있도록 개발된데서 비롯됩니다. 즉, 조리개 1단을 조이면 광량이 1/2로 줄어들고 셔터스피드를 1/200초에서 1/400초로 빠르게 조정하면 마찬가지로 광량이 1/2로 줄어드는데서 같은 조건에 조리개를 1단 조이거나 셔터스피드를 1단 빠르게 세팅하면 ISO 값도 1단 늘려줘야 유사한 노출 품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한 가지 특이한 점은 ISO 값이 높을수록 광량 차가 심한 경우 계조 표현이 유리합니다. 주된 피사체의 광량과 배경의 광량 차이가 심할 때(야경 등) 낮은 ISO값에서는 명암대비가 극심하여 마치 흑백사진처럼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높은 ISO 값은 광량 차이를 부드럽게 커버합니다.
- 이상의 내용을 촬영 환경과 연결하여 설명드리자면
① 평상시에는 낮은 ISO 값으로 촬영하십시오.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② 현재의 기술로는 어두운 곳에서도 ISO 200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깨끗한 사진을 위해 좋습니다.
③ 실내나 야간 촬영시 삼각대가 없어서 손으로 들고 찍어야 하는데 셔터스피드가 늦어져 흔들림이 나타날 상황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높은 ISO 값을 사용하십시오. (ISO 1600 등)
④ 척박한 환경 - 일상에 지친 피곤한 모습, 전쟁터 등 - 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거친 입자의 표현이 필요한 경우에도 높은 ISO 값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 T/V, A/V 모드와 A/F, M/F 모드의 적절한 변화 이용 지침
찰영장소별 | 구분 | F | S | 노출+- | ISO | 화각 | 초점 | AF/MF | AWB |
촬영최적상태 | M | 5.6 | 60 | | 100 | | | MF | |
야외 밝은 날 | M | 11 | 250 | | 100 | | | MF | |
야외 그늘, 구름 | M | 8 | 125 | | 200 | | | MF | |
실내 | M | 5.6 | 60 | | 400 | 플레시 | | MF | |
이끼찰영(삼발 유) | M | 8-22 | 3초 | -1 | 50 | | | MF | 텅스텐 |
야간 폭죽놀이(삼발 유) | M | 8-13 | 3초 | | 100 | 와이드 | ∞ | MF | |
야간 폭죽놀이(삼발 무) | M | 개방 | 60 | | 1600 | | | | |
야경(두류타워,삼발 유) | M | 11-16 | | -1 | 100 | | ∞ | MF | |
달없는 밤하는 별 | M | 8 | 20초 | | 1600 | | | MF | |
보름달 찰영 | M | 5.6 | 250 | | 100 | | | MF | |
보름달 찰영(200㎜) | M | 8 | 500 | | 400 | | | | |
보름달 아래 풍경 | AV | 5.6 | 1초- | | 400 | | | AF | |
야간 야구경기 | M | 2.8 | 500 | | 800 | | | | |
연등 행렬 | T/V | 개방 | 60 | | 1600 | | | | |
일출 | T/V | 변환 | 500 | | 400 | | | | |
저녁 노을 | M | 3.5 | 60 | 보정 | 400 | | | | |
분수 쑈 | M | 2.8 | 15 | -1 | 1600 | | | | |
연꽃 | M | 3.5 | 500 | | 100 | | | | |
야외 단체 촬영 | T/V | 8 | 250 | + | 100 | | | | 플레시 |
야외 풍경 | T/V | | 250 | | 100 | | | | |
번개찰영(삼발 유) | M | 8-22 | 3초 | | 100 | | | | |
번개 찰영(삼발 무) | M | 3.5-5 | 15 | | 800 | | | | |
실외 빠른 스포츠 | T/V | 3.5 | 1000 | | 400 | | | | |
실내 스포츠 | M | 2.8 | 500 | | 1000 | | | | |
실내왜딩 시상식 | M | 5.6 | 60 | | 400 | | | | 플레시 |
폭포수(삼발 유) | M | 8-16 | 3초 | | 100 | | | | |
폭포수(삼발 무) | T/V | 8 | 250 | | 1600 | | | | |
오토바이, 빠르게 | M | 5.6 | 250-500 | | 400 | | | | |
무지개 | M | 5.6 | 15 | +1 | | | | | 노출부족 |
보캐 | | 2.8 | 근접 | | 400 | | | MF | |
황혼 | | 2.8 | 60 | | 400 | | | | |
네온사인 | | 2.8 | 60 | | 400 | | | | |
모닥불곁의 사람 | | 2.8 | 30 | | 400 | | | | |
가로등 | | 2.8 | 15 | | 400 | | | | |
도시전경 | | 2.8 | 15 | | 400 | | | | |
캠프파이어 | | 2.8 | 15 | | 400 | | | | |
촛불 | | 2.8 | 4 | | 400 | | | | |
차랑주행괘적 | | 2.8 | 2 | | 400 | | | | |
불꽃놀이 | | 2.8 | 1초 | | 400 | | | | |
※ 위의 내용들은 인터넷 검색에서 찾은 정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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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