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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행정보 기상청 스크랩 14-067 05월 01일 목요일 고성 무이산 수태산 돌구산 산행
둔재(윤재연) 추천 0 조회 176 15.01.10 17: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 개요

고성의 무이산 수태산 돌구산을 산행..

 

일시 2014년 05월 01일 목요일

날씨 더움..

인원 친구하고 같이..

거리 6.8 키로

시간 3시간 1분

 

산행 코스

아래 국제신문 등산지도와 동일하게 산행..

단 무이산에서 정상목 뒤로 넘어 가야 하는데 올라온 길로 back해서 둘레길로 임도 사거리로 감.그리고 수태산 정상 아래의 암릉 전망대는 pass..

 

산행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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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1.돌구산 하산로에서 아주머니 등산객들이 고사리를 채취...

 

 

국제 신문 자료

 

이번 주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유서깊은 절집을 끼고 있는 산을 찾았다. 한국의 4대 문수보살 기도성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문수암을 끼고 있는 경남 고성의 무이산(武夷山·일명 청량산·546m)에 올랐다가 층층 바위벼랑 아래 보현암을 감싸고 있는 그 옆의 수태산(秀泰山·574.4m)까지 한 바퀴 도는 코스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찾아간 절집 순례 원점회귀 산행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의 이창우 산행대장이 경남 고성 수태산 정상 밑 층덤전망대에서 고성앞바다 다도해의 풍광을 살피고 있다. 왼쪽에 희미하게 약사전이 보인다.
무이산 문수암은 신라시대인 서기 688년(신문왕 8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고찰이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상원사, 충북 영동의 백화산 반야사, 서울의 북한산 문수사 등과 함께 대한불교 4대 문수보살 기도성지로 알려져 있다. 아다시피 문수보살은 대승불교에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보살로서, 항상 석가모니불의 좌협시 보살의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수능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치성으로 기도를 드리는 보살로서도 유명하다. 수태산 보현암은 그렇게 오래된 절은 아니다. 1983년 청담 대종사의 제자인 휴암당 정천 스님이 창건했으며 법당 내부의 유리 벽면 뒷편 바위에 석가모니부처님과 문수, 보현 좌우 협시보살을 함께 모시고 있다. 특히 보현보살의 공덕을 기리는 암자다. 사자에 올라타 있는 문수보살이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한다면, 이빨 6개가 난 흰코끼리에 올라탄 것으로 그려지는 보현보살은 그 지혜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하는 '실천'을 상징한다. 아울러 중생들의 생명 연장을 관장하는 보살로도 알려져 있다.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의 무선저수지 옆 문수식당 앞에서 출발해 이곳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서 전체 구간은 8.5㎞ 정도다. 별로 길지 않고 크게 힘든 구간도 없어서 순수 산행만 따지면 약 3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과 함께 남해안 3대 풍광이자 3대 일출 명소로 불릴만큼 빼어난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문수암 등에서 풍경을 즐기고 전설과 이야기의 흔적들을 찾다보면 4시간 이상은 잡아야 넉넉하다. 코스를 요약하자면, 무선리 문수식당~밀양 박씨 묘 삼거리~정상 아래 이정표~문수암~무이산정상~안부 임도 사거리~갈림길~수태산 정상(층덤 전망대)~다시 갈림길 복귀~암벽쉼터~약사전~절골고개~돌구산(삼거리)~그린피아 모텔~문수식당 순.

■문수암 보현암 약사전 등 불심 되새기는 8.5㎞ 코스

   
한국의 4대 문수보살기도성지로 꼽히는 경남 고성 문수암 경내.
무선저수지 가에 자리잡은 이련정가든 맞은 편 문수식당 앞이 들머리다. 간략한 산행안내도도 보인다. 우측 불룩 솟은 산이 무이산. 마을 안길로 접어들어 조금만 가면 임도가 끝나고 곧바로 산행로가 시작된다. 길은 깔끔하게 잘 정비돼 있다. 출발한 지 15분만에 밀양 박씨 묘 앞 삼거리. 오른쪽은 대림농장 안길을 통해 올라오는 길이다. 계속 직진, 왼쪽으로 비스듬한 산행로를 계속 탄다. 문수암과 보현암, 약사전 등으로 올라가는 아스팔트 도로가 뚫리기 훨씬 이전부터 문수암 가는 길로 이용됐던 길이다. 소나무 울창한 숲속 길을 걷는 발자국마다 정겨운 산새 울음소리가 따라온다. 20분쯤 가면 '문수암 0.32㎞'가 표시된 '정상아래' 이정표. 각종 야생화와 인사도 나누면서 15분가량 진행하면 눈앞에 우뚝 솟은 바위 절벽 위에 절집이 모습을 드러낸다

   
문수암 경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가파른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그 유명한 문수암이다. 급경사 구간을 통과하면 문수암 경내로 진입한다. 정면 천불전을 보면서 일단 왼쪽의 청담 대종사 사리탑을 만난다. 이곳에서 보이는 고성 앞바다의 풍광이 장엄하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이날은 애석하게도 해무가 너무 짙게 끼어서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오른쪽 멀리 초대형 약사여래불이 조성돼 있는 약사전이 뚜렷하게 드러나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기도 한다.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잡은 천불전과 법당, 독성각, 산신각에 들른 후 발길을 정상으로 향한다. 산신각 계단 왼쪽에 산행로가 열려 있다. 문수암에서 무이산 정상까지는 10분 남짓 오르막을 치면 된다. 정상부의 너럭바위는 남해안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점심 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수태산 정상 밑 층덤전망대서 광활한 다도해 절경 만끽

   
수태산에서 병풍암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약사전과 청동대불.
이정표 상 수태산 방향 내리막을 탄다. 내리막 끝머리 울창한 편백숲을 지나면 아스팔트와 임도 등이 만나는 안부 사거리. 취재팀은 수태산 정상을 향해 산행로로 직진, 다시 오르막을 탄다. 10분 후 T자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수태산 정상을 향한다. 나중에 이곳으로 돌아와 왼쪽 내리막을 타야 한다. 통신탑을 지나 척번정 삼거리까지 통과하면 곧바로 수태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보는 풍광 또한 광할하기 이를 데 없다. 하지만 정상 10여m 앞에서 왼쪽으로 살짝 내리막을 따라 50m쯤 가면 만나는 층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이 더욱 압권이다. 귀찮다 생각말고 반드시 들러보자. 크고 작은 바위들이 층계를 이루고 있는 층덤의 최상층부에서 발 아래 절골과 왼쪽의 약사전, 정면의 좌이산과 고성앞바다 일대까지 형언하기 힘든 감동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다시 정상부로 복귀 후 오른쪽으로 꺾어 10여분 전 지나온 갈림길까지 돌아가야 한다. 이곳에서 직진 보현암(약사전) 방향으로 신나게 내려가다보면 산행로 왼쪽에 널찍한 마당바위인 일명 '암벽쉼터'를 만난다. 왼쪽 무이산 정상 밑에 자리잡은 문수암 전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약사전 청동대불 뒤 쪽문 통과해 능선길로 하산해야

   
암벽쉼터 조금 아래 우측 전망대에 서면 보현암과 층덤이 보인다.
2분쯤 더 내리막을 타다가 오른쪽 전망대를 만난다. 이곳에서는 수태산 남쪽 사면을 이루고 있는 층덤 바위들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적어도 10층은 넘어 보이는 바위들이 계단 식으로 층을 이루고 있는 풍경이 경이롭다. 그 아래로 다소곳하게 자리 잡은 보현암도 눈에 들어온다.

5분 후 아스팔트 도로까지 내려서면 약사전이 눈앞에 있다. 오른쪽으로 300여m 가면 보현암에 들를 수도 있지만, 취재팀은 약사전을 택한다. 독자들은 보현암까지 갔다가 돌아와도 되겠다. 대불의 크기에 놀라면서 약사전 우측으로 돌아 불상 등 쪽으로 가면 작은 쪽문이 있는데, 이것을 열고 내리막 능선길을 탄다. 5분쯤 가면 안부. 이곳은 절골고개라고 불리는 곳이지만, 계속 직진해 능선을 더 따른다. 한적하고 널찍한 능선길을 20여분 내달리면 벤치 2개가 있는 돌구산 삼거리. 여기에서 왼쪽 내리막을 잡아 25분쯤 내려서면 저수지 가에 자리한 그린피아모텔에 닿는다. 왼쪽으로 꺾었다가 도로를 타고 우측으로 2분만 가면 들머리인 문수식당 앞에 닿는다.


◆떠나기 전에

- 의상대사 남해 금산 가던 길에 문수·보현보살 화신 만나

고성 무이산 문수암은 창건 설화도 유명하다. 의상대사가 남해 금산으로 가던 중 청량산(현 무이산) 아래 마을에서 하루밤을 묵게 됐다. 그런데 한 노인이 꿈에 나타나, 날이 밝으면 두 걸인을 만나게 될테니, 남해로 가기 전에 먼저 그들을 따라 가라고 당부한 것이다. 실제 아침에 깨어보니 한 명의 걸인을 만났고, 그에게 극진히 아침 공양을 한 후 그가 이끄는대로 산 정상부로 올라갔다. 의상대사가 도착한 곳에는 훤칠한 바위벼랑이 동·서·남·북쪽, 그리고 중간 등 5개 있었고 그곳에서 다른 걸인까지 만났다. 이윽고 그들은 중간 석벽에 난 바위틈이 자신들의 거처라고 말한 후 홀연히 바위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비로소 의상대사는 그들이 문수 보현 두 보살의 화신임을 깨닫고 이곳에 기도도량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문수암 법당에 들어서면 불상이 있어야 할 자리가 유리벽면으로 돼 있고, 그 바깥에 두 걸인이 들어갔다는 바위틈이 보인다.


◆교통편

- 고성읍에서 진주 사천 방향 33번 국도타고 11㎞ 이동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진주JC에서 대전통영간고속도로 통영 고성 방향으로 간다. 고성IC에서 내린 후 좌회전, 14번 국도를 타고 고성 통영쪽으로 가다가 고성읍 외곽 고가도로를 통과한 후 신월IC에서 우측 사천 진주 방향 33번 국도를 탄다. 11㎞가량 이동하면 왼쪽으로 문수암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온다. 좌회전 해 마을길을 따라 1㎞가량 들어가면 무선저수지 둑 앞 주차장에 닿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성행 시외버스(첫차 새벽 5시40분, 막차 오후 8시10분·20~30분 간격 운행)를 탄다. 2시간 소요. 9400원. 고성 읍내에서 상리면 방면 군내버스를 타고 무선리에서 하차, 문수식당까지 1㎞쯤 걸어야 한다. 오전 7시30분, 8시40분, 9시50분, 11시 등 하루 8회 운행.

문의=생활레저부 (051)500-5151 이창우 산행대장 010-3563-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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