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덕여왕때 불교 실권자 자장이 창건.
통도사는 삼국시대인 서기646년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 된 유서깊은 절입니다. 창건자는 원효, 의상,도선 등과 함께 신라의 대표적인 승려로 일컬어지는 자장(590~658)율사(계율에정통한 승려)였어요. 당나라 유학을 다녀온 뒤 대국통(전국의 불교를 총괄하는 자리)으로 임명 됐고, 황룡사 9층 목탑 건립을 주도했던 인물 입니다.
하지만 불교를 중시하고 중앙집권화를추진한 선덕여왕의 정책에 기득권을 지닌 귀족들이 반발한 비담의난이 647년 일어났고, 그와중에 선덕여왕이죽었습니다. 반란을진압한 김춘추 ,김유신 세력이 실권을 장악했는대 자장은 이들과 갈등하다 가 일선으로밀려났다는설도 있습니다. 이후 신라불교를 대표하는승려는 원효과 의상으로 바뀝니다. 자장이 선덕여왕 시기 벌였던 중요한 사업이 바로 통도사창건이었습니다. 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자장은 중국에서 문수보살(지혜를 상징하는보살)을 만났는데 그로부터 석가모니;의 전신사리(유골)와 가사(승려의옷) 경전 등을 받았다고합니다.그대의 나라 남쪽에 독을 뿜는 용이 사는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금강계단을 세우고 사리를 안치하면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란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그래서 금강계단을 만들고 세운 절이 통도사 였습니다.
2. 삼보중에서 불보를 모신절.
아렇게 석가모니의 전신사리를 모신곳이기 때문에 통도사는 삼보사찰중 하나로 불리고있습니다,.삼보란 석가모니와 모든부처를 높여부르는불보 .불경을 보배에 비유 해 이르는 법보 ,승려를 보배에 비유해 승보의새가지입니다.
조선시대인 1592년 (선조25년)임진왜란이 일어나 일본 군의 침입으로 통도사는 한차례 불탔어요. 그때 일본군이 이곳의 진신사리를 약탈해간뒤 전후외교를 위해 일본에 갔던 승병장 유정(사명대사)이 1605 되찾아왔습니다.
3. 숭유억불에도 살아 남은 조선의 산사
불교를 국교로 삼은 신라 고려와는 달리 유학자들이 주도해 세운 조선왕조는 숭유억불정책을 펼쳤습니다.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제하는 정책이였죠. 이때문에 한양 도성에는 큰절이 거의 없었습니다.조선초 지금의 탑골공원자리에 원각사라는절이 있었지만 중종때 사라졌습니다 서울종로구 조계사는 20세기에 건립된 사찰 입니다. 승려는 한양도성 출입마저 금지됐습니다.
임진왜란이후 불교는 중흥기를 맞게 됨니다.
4. 사찰 최초 국가 현충시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해 국군이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됐을때 ,부산의 제31육군병원의 자리가 다 차자 통도사에 이병원 의 분원이 설치됐습니다. 부상병 3000명이 통도사로 보내졌고, 지금도 통도사에는 가노라 통도사야 잘있거라 전우들아 같은병사들이 낙서가 남아있습니다. 이때문에통도사는 불교사찰중 최초로 2021년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죠.
통도사는 경북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충북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와 산사 한국의 산 지승원으로서 2018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산속애 자리잡고 오랜세월 승려들의 수행공간, 역활도 하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