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의 잠시 육지방문은 피곤한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일요일 제주도를 떠나 월요일 새벽에 도착 떡실신하듯 잠에 빠져들었고, 월요일 용인으로 가서 준이 집에 보내고, 용인숙소 처리문제로 서류작업도 하고, 영흥도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영화도 보고...
너무 피곤한 여정이라 화요일 좀 쉬어보려 했더니 태균이 아침부터 엄마를 재촉하며 나가자고 성화를 부립니다. 속마음은 에버랜드에다 초밥 혹은 춘천여행 등등 일 것인데 큰 맘먹고 먼 길을 달려 간만에 에버랜드를 갔습니다. 간만에 가니 얼굴에 화색이 가득! 걸어가는 발걸음도 가벼워보입니다.
입장객이 주말같지는 않아서 러스트밸리도 복지카드찬스 쓰지않고 기다렸다가 이용했는데 시간절약을 위해 복지카드 찬스를 등록했더니 더 불편해졌습니다. 사파리월드를 예약하니 1시간 후에 배정을 해주길래 바로 옆 아마존익스프레스를 그 사이에 이용하려고 갔더니 예약한 사파리월드를 마쳐야 이용할 수 있대나 뭐래나... 아마존익스프레스는 거의 기다림없이 타는 상황인데 이게 뭔 횡포람...
사파리월드를 예약했으니 그 시간에는 기다리는 시간임이 맞다는 주장인데 이리 융통성없는 알바생의 논리... 퀵패스가 아닌 일반출입을 한다는데도 그리 주장하니... 이럴 때는 무시하는 게 답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기다리는 인원 한 명도 없이 바로 탑승인데 입구에 있던 알바생의 메뉴얼 해석도 과잉입니다.
첫댓글 준이가 불쌍합니다.
가능한한 태균 형아와 함께 하고 대표님의 보살핌을 받았음 하는 마음입니다.🥀🙏🏻🌻